오늘 9분의 조사님 모시고 주말이라 낚시배도 많을거고 조황도 좀 떨어질것 같아 서둘러 출항했습니다.
홍도에 도착은 했는데 조사님들은 전부 선실에서 나오질 않습니다.
홍도를 한바퀴 돌고 시동을 끄고 아무리 기다려도 울 조사님 단잠에 빠져 기척이 없네요..
하는수 없이 직접 두드려가며 깨워 1시간 뒤에야 닻을 내릴수 있었습니다.
이 장르 자체가 조사님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좋은 포인트에 진입할수 없는 낚시이다보니 조사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그러니 갯바위 접안할때와 뺄때 좀 도와 주세요.~~
서편에 갯바위 올라갈 사람이 없어 동편 샛바람 닿는 포인트에 자릴 잡고 낚시를 했지만 7시반이 넘어가도록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포인트를 옮겨 겨우 몇마리 체면유지하고 들어갑니다.
아침 입질이 집중되는 시간을 놓친것 치고는 그래도 선전했습니다.
오늘 빗방울 날리는 홍도에서 우리 조사님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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