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홍도 알부시리천국 조황입니다.
밤10시 출항하였는데 바람통에 파도가 장난이 아니네요..가슴 쪼려가며 홍도에 도착 낮은자리에 닻을 걸고 밤 고기를 노려봅니다.
청개비 사오신분이 아무도 없어 농어는 포기하고 밤낚시에 다른 어떤고기가 걸려들까? 싶었지만 밤에도 알부시리만 따문따문 올라오고 벤자리 한마리 참돔한마리로 땡이네요
아침이 밝아오자 만세기.다랑어.부시리 막 달려듭니다.
날이 밝으니 선장 운동하기 딱입니다.~~
잡으면 갖다넣고 잡으면 갖다넣고 그렇게 아침 운동 끝내나니 배가 고픕니다.
밥 하는데 또 여기서 한마리 저기서 한마리 올리네요..휴~~
겨우 식사준비 마치고 한숨도 돌리고 배우채우고 아이스박스도 채우고나니 햇볕이 뜨거워 철수길에 오릅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신 조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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