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은 화이트 웨이브 팀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밤11시 모여 출항을 서둘러봅니다.
포인트 도착후 고등어가 어마무시하게 달려들더니 잠시후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는 거의 쪽잠을 자고 유튜버 갯바위 콜럼버스님는 선수에서 똥개야님은 선미에서 자리를 지키며 낚시를 하고 있고 중간에 한 한분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새벽 2시반쯤 어떤놈이 목줄을 끊고 가버립니다. 3번 터지고 올려보니 부시리네요.
지금 이시간에 이것들이 ... 참 어마무시하게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터지고 올리고 하다보니 밖이 시끄러워 선내에서 주무시던 분들도 한두분 나오더니 이내 모두 흘린다고 난리입니다.
새벽에 이무슨 난리인지 한 30방 터지고 겨우 10마리 남짓 잡았네요..
그렇게 한바탕 소란이 사라지니 아침이 밝아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입질은 쉴틈없이 들어왔지만 오늘은 컨셉은 이러면 빠지고 터진다인지 다들 그렇게 터지고 벗겨지고 어느한분 놓친것보다 잡아올린게 많으신분이 없네요..
아침을 먹고 몇번 더 흘려보니 조류도 빨라지고 밑밥도 동이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오늘도 열낚해주신 화이트웨이브팀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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