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안경섬 대부시리 조황입니다.
아침 대물포인트로 갈까하다 그래도 손맛이 그리우니 손맛좀 보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그냥 북여도에 닻을 내렸습니다.
밑밥이 흐르고 집어가 되니 방어랑 중부시리가 따문따문 물어줍니다.
전 고기가 물어주니 좋기만한데..대물꾼들의 손맛을 자극하기엔 부족하여 한참 고기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포인트이동..쩝..
물도 죽고 고기도 올법한데..그놈의 큰 입질이 당체 어디로 사라지고 없습니다.
오후 들물이 한번더 보기로 결정하고 다들 휴식을 취하고 드디어 시간이 약속의 시간 모두들 나와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물이 조금약해지자 첫입질 3일만에 큰놈이 한마리 물어줍니다..1분가량의 실랑이 끝에 결국 터져버리고 마네요..아쉽습니다.
곧이어 선수에서 또 입질을 받아 거의다 띄워놓고 채비엉킴으로 바늘이 빠져버리네요..이것또한 아쉽고..
또한번 입질이 찾아옵니다..이것은 미터 되겠나 싶었는데..올려보니 1미터20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대물입질은 받지못하고 아쉽게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신 조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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