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좌대

7월 6일 조황입니다.

와따좌대

바다 조황

7월 6일 조황입니다.
2019년 07월 06일 신고하기

어종 우럭 외 3종

날짜 2019년 07월 06일 토요일

위치 와따좌대 바로가기

'말이 씨가 된다.'라는 말이 있죠?

저는 제가 어복이 많다고 얘기합니다.
사실 낚시라고는
저희 좌대에서만 낚시를 해봐서 어복이 많은지 적은지
확실히 몰라요.
그냥 그렇게 말하는데 잘 잡히더라고요~~^^

지금이야 낚시를 조금 할 줄 알지만 낚시를 잘 모를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덥지 않다.˝
˝행복하다. ˝
˝어복이 많다.˝
늘 마음 속으로, 입으로 말해보세요.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챙기세요~~!!


p.s 오늘도 고기는 무난히 잘 나왔습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그늘에서 잘 나온다는 꿀팁!
       이 녀석들도 더우니 그늘로 가나봐요.


#서비스방류 평일더많이방류
#평일손질비무료(많은량 등따개 제외)
#낚시대1인1대무료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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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좌대 우럭입니다.
이렇게 한 번에 많은 우럭은 양식장 말고
처음이라 올려봤습니다.
농어 세 마리  드시고 이만큼 이었습니다.
물론 10명 기준 독좌대는 아니고  더 비싸긴 했지만요.
단골 좋은 겁니다.
사람도 장도 오래 묶을수록 좋다고 했나요?
사람 인연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오래될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고 올리고 하다보면
유독 많이 찍은 팀이 있고
못 찍은 팀이 있어요.

가까이에 있거나
애들이 있거나
하면 많이 찍게됩니다.

바쁘지 안은 날은 고기 잡으시라고
이따 찍어야지..그러다 못찍고
바쁜날은 손질 밀려서 못찍고
타이밍 맞지 않아서 못찍고..
그렇게 됩니다.

음악을 틀어 놓으시면
다가가기 힘들고요
아무튼 신경은 나름 다 쓰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이분 사진을 보니 못 챙겨 드린 것 같아서요.
서운하시진 않으셨는지
사진도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못 찍고
가실 때 포장한다고 인사도 못드리고...

백가지 부류의 손님이 있다고 생각하라고
하신 어느 사장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응대 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아직 눈치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냥 편하게 두면 좋은
신경써주면 좋은 등등


암튼 좋은 시간으로 기억되었길 바랍니다~~^^



양파 같은 분일 것 같아요.
첫날 본 느낌.그 날 헤어질 때 느낌.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분일 것 같습니다~~^^


생라면 드시고...
고기 넣어서 라면 끓이시고..
근데 고기 구워 드실려고 사온거 아니였어요?

손질하고 돔 잡아줘서 사진 찍으시고..
집에가기 직전 떨어진 그 고기는 분명 농어입니다.
떨어뜨린 그 분은 알고 계실거예요.
다음부턴 천천히 올리시라고
다시 한 번 전해주세요.

기회되면 또 놀러오세요~~~^^


나 혼자 다 잡았다고 찍어 달래요.ㅋㅋ
도시어부죠?


우린 가족이 아니야~~
남남이야~~!!


내일은 출근하신다고 그러셨죠?
못 오신다고...


농어는 성공 못했지만  우럭 엄청 잡으셨네요.
저는 웬만큼 잡으셨겠지 ...
생각했는데 이렇게 새카맣게 많을 줄은...


이제 보니 우럭이 바닥에 있네요.
너무 덥고 정신없어서 조황올리며 알았습니다.


한 분 빼고 낚시를  못 하신대요.
처음에 알려드리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잠깐 짬이 나서
일행분들 낚시대 점검하며 한 번더 알려 드렸어요.

챔질을 우럭 처럼 확확 하지 않고
고기를 올리실때도 천천히 올리시는 분이 계셨는데
(깜빡하고 챔질을 알려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길
˝이제 우럭은 세 마리나 잡아서 지겨워요.
다른거 잡고 싶어요.˝
인생 첫 낚시에 엄청 도도하게 말씀하셔서
뭔가 저지를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방류때 수심에서 좀 줄이고 오징어 빼고 지렁이로 썻어요.
생새우도 사오셨는데 제가 깜박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고
˝농어다˝
˝뜰채 뜰채˝
그러는 사이 일행분이 오징어를 농어 가까이에 가져다
댔어요.
이유가 오징어 였는지, 옆으로 살짝 걸린 바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농어를 떨어뜨리고
저는 못봤지만 참돔도 떨어뜨렸대요ㅜㅜ



고맙고 죄송해요~~^^


고기 열심히 잡으시라고 방류 때 이렇게 찍었습니다.


준영아 밥 많이 먹고
다음에 올 때는 키 많이 커서와~~^^
물고기 무섭지 않은척하기!!


오늘 엄청 고생 하셨어요.
고기 옆에 분 드리고 가시는 것도 못 봤어요.


요즘 장어가 도비도에서 흔해요.


이 것 봐요~~!!


여기도 저기도 방류발 좋아요~~!!


이 애럭이 오늘의 첫 조황입니다.
요즘은 첫 조황 사진은 찍고 출발합니다.
입어식 첫 우럭은 못 찍었네요.


초록색 신발?
사람없는 조황은 잘 올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손질 시간에 바빠서 못 찍고
안 찍으셔서 못 찍고..
바구니 조황은 엄청 많은데..
모자이크 처리도 생각해보니 아닌것 같아서
찍기 싫어하시는 분들 사진은 찍지 않고
광주리나 어망 사진 올려야겠어요.

손질 밀릴때
그리고 조사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요.

조사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드리고...
저희 좌대를 위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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