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케이 입니다~
주말마다 날씨가 개판이라 한동안 바다구경 못하던중 밴드에서 동출소식에 가기로 합니다~
동출자분중 한분이 트럭을 타고 오셨네요~ 정말 편합니다~
가는길에 잠깐 들린 도시락집앞 고양이가 맞이 하네요~ 엄청 귀엽습니다~ㅋ
중간쯤 가다 콩나물해장국집에 들러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출발~
한참을 달려 선착장에 도착 ~ 우선 짐부터 옴겨놓고~
명부도 작성합니다~
출항전 짬나는 시간에 주의사항도 한번 읽어봅니다 항상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드디어 출발~~!! 일행들과 놀다보니 금새 도착 하였네요
첫번째 포인트는 어장입니다
해가 아직 안떠 어둡지만 배에 등이 밝아 채비부터 준비합니다.
낚시대도 꺼내고 릴도 달고~ 크헉~ 찌가 없네요...ㅎ
찌통이 어디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안보입니다... 어찌 한결같이 하나씩 안가져 오는지 ㅠ
같이간 형님에게 막대찌 하나 빌려서 다시 채비시작~
〈장비세팅〉
로드 : 가마가츠 G3 1.25-530
릴 : 시마노 테크늄C3000
원줄: 선라인 비저블마크 2.5호
목줄:마루후지 레전드카본 2.0호
막대찌 2호
채비를 끝내고 잠깐 쉬는동안 선외기들이 하나둘씩 모여드네요 ㅋ
포위당한듯 우리배를 둘러싸고 있습니다~ㅋ
본격적으로 다들 흘리기 시작~
미끼를 달고 처음 넣는 순간은 항상 설레이고 꼭 물어 줄거만같은 기분이 듭니다~
가끔 어장줄에 걸려 채비가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 어장줄 사이로 잘 흘려야 됩니다~
한참동안 흘려도 망상어만 간혹 잡힐뿐 감성돔은 감감 무소식...
크릴은 바닥에 잡어 들에게 남아나질 않고 멍개는 반응조차 안하네요...
선장님의 포인트 이동결정~
두번째 포인트로 달려갑니다~
두번째 포인트 도착후 열심히 흘려보았지만... 여기도 역시나 망상어만 입질 합니다 ㅠ
물도 안가고 입질도 없어 또다시 포인트 이동결정~
이번에는 꽤 멀리 가는거 같습니다~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곳은 추도네요
추도에서 끝장 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흘려보지만...
망상어 고등어 전갱이 미역치 젖볼락 쏨뱅이 도다리까지~ 참 다양하게 잡혀오는데 감성돔만 안보이네요...
비닐봉지 인줄 알았는데 올려보니 도다리~ 어찌그리 저항하나 없이 올라오는지 참...ㅋ
저는 도다리를 마지막으로 낚시대 접습니다
조금 일찍 낚시대 접고 나면 옆사람들 낚시하는거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그런 약간의 여유로움이 좋네요.
마지막까지 고군분투 하신 일행분이 끝네 감성돔 한마리 잡아내십니다~!! 짝짝짝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지만 사이즈 준주하게 40중반 되보입니다.
그나마 감성돔 얼굴을 봐서 다행이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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