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오늘이 벌써 경칩이라네요.

저 남쪽 창원대학교에는 하얀목련이 망울져 피어나요.
이때쯤이면 대물 붕어들이 움직이는 시작하려는게
보입니다.붕어낚시인들도 움직여야 겠어요.

#1.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봄꽃 필무렵 붕어들 산란기가 시작됩니다.
개나리 꽃이 피기시작하면 물가에 앉으세요.

1.장소는 저수지 기준으로 설명을 합니다.
되도록 수령이 좀 있는 곳이 좋습니다.
그것은 이왕이면 대물을 만날 수도 있는 것 이지요.
붕어가 월척이 되려면 7년이 소요된다 합니다.
계산하면 아시겠죠.?

자연지로서 근래 저수지 공사를 했다거나 가뭄에 바닥이 들어 났던 곳은 피하시고..

2.위치는  상류 새물유입구나 수초자리,
중류권은 수몰나무터,하류도 수초권이면 좋습니다.
돌무덤,곧부리...

대물 붕어들이 은신할 곳을 선점한 후 기다립니다.

3.채비는 바닥낚시기법 운용으로,
원줄 - 4호,5호
목줄 - 합사2호이상
2봉 바늘 - 붕어 8호이상 13호
                  감성돔 4호 이상
낚시대는 입질시 강제집행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경질대가 유리합니다.

4.미끼 - 지렁이가 갑이죠.
외래어종이 많은 곳에서는
떡밥을 쓰기도 합니다.글루텐 종류가 많이 사용합니다.

5.산란기준비를 하는 붕어들은 임박전까진 가리지않고, 잘 먹지만 동물성미끼를 선호합니다.

산란중엔 푸덕푸덕~~ 요란하게 요동치고
먹이는 먹지않습니다.

이쪽에서 산란중인 곳을 보셨다면 그곳을 피해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낚시하면 됩니다.

그럼 이 봄에 좋은 곳에서 어복충만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