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린이 입니다. 질문게시판에  몇일 전 질문올려
낚린이 포인트를 여쭤봤어요.
대망의 3.1절 화성에서 수원으로 가서 여자친구를 태웁니다. 잠시 주유를 하고 수산항을 검색하고 출발합니다.

수원신갈 ic가 막하나 봅니다. T맵이 우회합니다. 용인으로 가네요 ㅎㅎ. 마성ic부근을 우회합니다.
에버랜드에 사람이 많은가?? 하고 지시를 따릅니다.

용인을 쭉 지나쳐
여주 이천쯤 보입니다. 영동고속도로가 밀리나보다 ㅎㅎ

어느새 시골길을 달리다보니 홍천입니다.  그래 뭐 ...
예전에 어느땐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밀려서 춘천까지도 국도로 가봤지..ㅎㅎ 합니다.

그렇게 서양양ic까지 고속도로 한번 못타보고
수산항에 왔습니다.

한번도 밀리지 않고 국도로 5시간왔습니다.


요트 새워진곳 근처 내항으로 가봅니다. 수산항에 대략 50명 정도가 낚시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잘 잡히는줄 알았습니다.......

두어시간쯤 허탕치고 있는데, 짐정리하고 나가시는 어르신께서 국경일엔 고기가 안잡힌뎁니다! 
설득 당할뻔 했습니다. 두시간정도 앉아있었는데
잡으시는 분을 못봤어요. 역시 국경일.
돌 사이에 지박령같은 물고기들이 있는데 이마에 지렁이를 가져다 줘도 안먹습니다. ㅠㅠ 


가이드링? 만 봐도 낚린이 인거 보이시죠?ㅋㅋㅋㅋ
혹여 질문 덧붙이면, 낚시대에서 나간 줄이 릴 에 감겨있던 모양으로 꼬불꼬불 라면처럼 쭉 나가는데
이러면 입질을 해도 전혀 못느낄것 같은데 이건 왜그런 것인가요!! 릴부터 찌까지 전부 꾸불꾸불 합니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