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중통채비(혹은 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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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법

중통채비(혹은 빨찌)
2019년 02월 14일 신고하기
빨찌 채비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해를 돕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 기법의 정확한 명칭은 관통봉돌 채비 기법입니다.

한겨울 입질이 약하거나 바람 혹은 대류에 의해 채비가 흐를 경우 집어도 힘들고 입질 파악이 어려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채비를 바닥에 안정적으로 안착(고정)하고 입질 파악이 용이한 낚시 기법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바닥낚시에선 봉돌이 바닥에 닿고 바늘이 누워있고 내림낚시의 경우 바늘만 닿고 봉돌은 찌와 부력을 맞추어 떠있게됩니다.

중통의 경우 바늘, 봉돌은 바닥에 안착되고 원줄은 초릿대까지 사선으로 직선에 가깝게 유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찌는 무거운 봉돌에 의해 잠기면 초릿대 쪽으로 올리면서

2~3목 나올 때까지 올리시면 됩니다.

캐스팅은 풀캐스팅하면서 팔을 앞으로 뻗었다가 채비가 안착된 후 천천히 클램프나 받침대 쪽으로 당깁니다.

그래야 바늘-봉톨이 일자로 정렬됩니다





채비도입니다.





제가 내림이나 전층낚시 할 경우 도래, 봉돌, 찌 스토퍼는 간격없이 봍여서 사용합니다.

프라스틱 편납 홀더를 사용하여 원줄이 저항없이 움직이게하고 편납의 가감이 용이하도록 합니다.






중통낚시 경우 찌 스토퍼를 초릿대 쪽으로 옮깁니다.

즉 도래와 스토퍼 사이로 원줄이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이 모습이 입질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입질이 오면 원줄이 바늘쪽으로 아무 저항없이 움직이게 되고

찌가 당겨지면서 입질을 보게 됩니다.





찌는 몸통이 가늘고 찌톱이 선명한것을 사용하시는것이 유리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는 범위에서 설명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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