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낚시출조전에 들뜬 마음은 마냥 좋기만하다
그것도 정겨운 횐님들과의 출조는 더욱 그렇고.
우리는 쌀쌀한 날씨에 동해에서 배를 빌려 감성돔 선상낚시를 다녀왔다
약간의 너울파도가 있어 멀미를 하는 두분의 횐님이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손맛만 볼수있으면 멀미는 저멀리 사라질거라는 바램과 소망을 품고 아침 9시 활기차게 출항했다
동해바다는 오후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샛바람이 터지는 터라 우린 열심히 낚시대를 드리웠다
그러던중 여기저기서 밑걸림에 채비샛팅에 바쁜 와중에 광어 5짜가 올라와 서로 함성을 지르며 간간히 올라오는 노래미 불볼락 작은 사이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채비를 바꾸어 가며 이른 점심을 선상에서 대충 때우고 다시 낚시에 전념했으나
어찌 된건지 감시 소식은 감감
아니나 다를까 횐님한분이 동해 푸른 바다에 온몸으로 밑밥을 주시기 시작하고 상태가 좋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회항해야만 했다
횐님들 다음에는 대구잡으러 다시한번 나갑시다
출조일 2019.1.27(일) 09: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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