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ㅠㅠ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1월19일은 날씨가 좋은데 20일 21일은 날씨가 안좋아요
마라도는 주의보가 내리지 않더라도 파고와 바람이 어느정도를 넘어서면 배가 뜨질 않아요
예약해두었던 3대할망네에 전화를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 그렇잖아도 전화드릴까 했다~~' '아무래도 철수날에 문제가 있을듯 하지 들어오지 말아라~~' ㅠㅠㅠㅠㅠㅠ
일단 마라도는 포기 그래도????? 제주로는 추울~~발 ... ^^
공항에서 한컷 ㅎㅎ 넘 피곤한 나머지 의자에서 바로 잠들었더니 머리상태가 꼴사납네 ㅋㅋㅋ
제주 공항에 들려서 전날 예약해두었는 렌트카 회사에 연락해서 .... 차를 찾으로 갔어요~~ 우리를 기다리던 차량은? 바로????
요넘 !!! 절 포함해서 3명이 타고 다니기에는 너무나도 안성맞춤~~ 2박3일동안 저희 일행의 발이 되어줄 넘 ㄳ
이렇게 영상으로 차량의 외부를 꼭 찍어두셔야 나중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아요~~ 자세히 찍은것은 따로 있고 얘는 ^^ 간단하게 올렸어요 ㅋㅋ
일단 제주를 왔는데 마라도가 캔슬되었을때 제일먼저 갈곳은 범섬과 섶섬 둘중 한곳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단 섶섬쪽으로 이동하기로 맘먹고 고고고고
근처에 다 가서 먹었는데 왠걸~~~ 맛집을 찾아버렸어요 ㅋㅋ 위치는 설명이 가능한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쥔장님께 오늘 저녁에 묵을 펜션도 소개 받고~~~
가면서 맛나게 아침 조식을 챙겨먹고 ㅋ 이제 진찌 낚시를 고고고
섶섬은 좀 독특한섬이에요~~ ㅎㅎㅎ 일단 이렇게 전경을 한번 찍어봤어요 ...~~
이곳 섶섬에 하선을 생각하고 갔는데 제로 낚시점이라는 곳에서 일단 지귀도 등대 자리에 낚시점 손님 4명 하선하고 있으니 자리 여유 있을거라 하고 선장에게 전화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섶섬은 뒤로 하고 지귀도로 고~!
저 멀리 보이는 지귀도~~~
그런데 ㅠㅠ 지귀도에 막상 가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꼭 두루미떼가 우둑하니 서있는것처럼 사람이 넘 많아서~~ 도저히 내릴곳이 없어 .. 우리 일행만 갈곳을 잃어버렸어요 3명만 다시 섶섬으로 돌아가고 있네요~~
첨부터 섶섬에 내렸더라면 우리는 지금쯤 한참 낚시중이였을텐데 ~~ ㅠㅠ
그런데 섶섬에도 한바퀴 돌아주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릴곳이 없어서 ~~ ㅠㅠ 선장님께 한마디 했죠~~
고기 안나와도 좋으니깐 제주본섬 근처에 도보로 들어갈수 없는 포인트 있으면 우리만 내려서 할수 있는곳에 좀 내려주세요~~ ㅋㅋㅋㅋ
역시 제 기질이 절실히 들어나요~~ 전 다른분들과 낚싯대칼싸움을 넘 싫어해서 동떨어져서 하는것을 ~~ ㅋㅋ
그래서 내린곳이 제주본섬 바로앞의 여~~
15시까지는 날물이고 우리 철수 예상시간은 18시까지는 낚시가 가능할것 같다고 해서
내렸네요
물이 곰방 올라찰듯 ^^ 그래도 썰물이라서 버텨보기로 하고 내렸네요 ^^
보이시죠? 엿등 조그마해서 낚싯가방을 둘곳이 없어서 이렇게 3개의 가방을 한곳에 내려놓고 물이 올라차더라도 바로 잡을수 있도록 바로 발옆에 ~~ ㅋㅋ
낚시시작
낚시 시작하고 3번째 캐스팅후에 먼가 낚싯대를 후욱 끌고 가는거에요 앗싸 긴꼬린가보다 하고 챔질을 했는데~~
머지? 안타깝게 벗겨졌나? 하고 릴링 한번 하는데 먼가 달려있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제게 찾아온 첫수 긴꼬리 아기벵에돔 ㅋㅋㅋㅋㅋㅋ
또 캐스팅 (참 여기서 잠깐 제 채비는 00찌에 G5좁살 하나를 찌 바로 밑에 하나 붙여서 잠길찌방법으로 중하층을 노려서 대물 벵에를 대상으로 하는 채비에요, 이곳의 수심이 선장님 말로는 14~18m 정도 된다고 하니)
두번째로 제게 찾아온넘이 바로????
복어~~~
내미끼가 자꾸 사라지더라니 ㅋㅋㅋㅋ
또캐스팅 3번째~~~ 올라온넘이? 와우 대~~~에박
보이시나요? 멸치가~~~ 지나가다 걸렸나봐요 ㅋㅋㅋㅋㅋㅋ
계속되는 저의 캐스팅속에 저는 아직 손맛을 볼만한 벵에는 안나오고 아가야 벵에를 5수정도 하고 있을쯔음 옆의 일행인 동생이 한수를 했는데 드뎌 26센티 정도 되는넘이 한마리 올라왔어요~~
그런데 체비를 보니 찌가 떠있더라구요..~~ 작은씨알들이 상층으로 올라온듯 ~~ 일단 눈여겨 봐놨죠~
그런데 잠시후 또 한번 비슷한 씨알을 잡아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채비교환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손맛을 보고 싶기에~~
그렇지 않아도 미끼가 너무 빨리 사라진다는 느낌에 정체를 밝히고 싶은 맘도 있기 때문에~!~~
예민한 벵에 낚시 조법으로 구사해봅니다.
0찌 기울지를 사용하고 찌 멈춤 스톱퍼가 0부력 즉 비중이 거의 물의 1과 비슷한 비중을 가진 스톱퍼 형광색으로 꼽고 스톱퍼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낚시를 하는거죠~~
이때는 목줄의 길이가 자기가 잘 구사할수 있는 정도의 길이가 좋습니다. 저는 4.5m에 가깝게 길게 목줄을 직결합니다. 처음에는 3.0호 목줄로 세팅했엇는데 예민한 낚시를 할려다 보니 대물과 싸울수도 있지만 그나마라도 물의 흐름에 잘 반응해줄수 있도록 2.0호 선택
낚시 시작~~
그러나 스톱퍼의 움직임이 약하게 움직이면서 미끼가 사라짐이 자꾸 반복되더라구요~~ 이렇게 예만히게 낚시를 하는데도 말이죠~~ 정말 이런 잡어는 답을 찾기가 힘들어요 ... 내려가는 바늘 무게와 같은 속도로 고기가 내려가면서 쪼아 먹는 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잡어 정말 싫어~~~!!!
그럼 해결책은???
밑밥을 주지 않는거죠~~ 바로 밑밥은 잡어에게만 주고 대상어는 밑밥 없이 낚시를 하는 방법입니다. ^^
적절하게 내 포인트를 생각해두고 그곳에는 절대 밑밥을 주지 않는거죠~~
그보다 약 3m 가까운곳에만 밑밥을 투척!! 그래고 내 채비는 15m 더멀리 캐스팅 그리고 천천히 가지고 와서 내 찌만 밑밥 떨어진 자리로 가져 오는거죠
그러면 4.5m 멀리 있는 내 바늘이 서서히 내려오면서 먼저 던져둔 밑밥근처를 배회하게 되어 있는거죠~~
이렇게 낚시를 6번 이상 10번정도 하고 있는데 드뎌 첫수가 찾아오네요 ㅋㅋㅋ
내가 그려왔던 낚시방법으로 고기를 잡아내면 그 쾌감 ㅋㅋㅋ 드뎌 30을 조금 넘어가는 벵에돔!! ㅋㅋㅋ 드뎌 먹을 고기인거죠 ㅎㅎ
기쁜 나머지 사진을 못찍고 ㅋㅋㅋ
다만
요 제 바캉속에는 먹을만한 씨알의 벵에가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
오늘은 운좋게 30넘는 넘은 3마리 모두 제가 차지했네요 ㅋㅋㅋ
그리고 25~30정도 되는 씨알 3수를 더하고선 오늘 저희는 철수합니다 ㅋㅋㅋ
들물로 돌아서고 한시간반쯤 지나니 엉망이되면서 바다고 약간 뒤집히더라구요...
영상사진이 한편만 올라가네요.. 2탄때 오늘꺼 영상하나 더 올릴께요 ㅋㅋㅋ
나오는길에 보이는 민박집에서 자리를 잡고 내일 함께 합류할 제주에서 살고있는 친한 형님이 찾아오셔서 함께 이 벵에돔으로 맛나게 먹었어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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