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동 갯바위낚시 현장 적응법!!!
울릉도에서의 갯바위낚시는 요렇게 합니다.
갯바위에서 감성돔낚시의 현장 적응법은?
1.처음 내려본 갯바위라면 무엇부터 할까요?
수중여 위치나 조류방향부터 파악합니다.
밑밥 한주걱 뿌려보거나 수면에 떠다니는 부유물
살펴보면 조류방향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수중여는 눈으로 알아 보기 어렵습니다.
정상적으로 흐르던 조류가 방향을 바꾸거나 훈수
지는 곳 또는 밀려가던 파도 포말이 일어나는 곳
등을 찾아보면 수중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수중여 구분이 어려우니 바닥 탐색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초보들은 수중여를 찾기가 귀찮은지 생략하는데
그것을 하지 않으면 좋은 조황은 남의 이야기~
조류의 방향과 수중여를 찾았다면 이젠 낚시장소
찾아야 합니다.
대상어종을 걸어서 어느위치로 끌고가서 뜰채질
하여 안전하게 갈무리 할것까지 구상하고 캐스팅
할때 뒤에 채비가 걸릴곳이 없는지도 알아봅니다.
고기를 낚아내면 갯바위 주변에 물칸은 있는지도
알아보고 없다면 미리 준비해간 물칸용 통에 물을
길어서 받아두는 대비도 해놔야합니다.
기포기도 준비해서 틀지는 말고 설치해놓고~
이런것들을 간과하고 낚시를 한다면 영원히 초보
낚시인을 졸업하기는 글렀지요?
2.먼 곳과 가까운 곳 중에서 어디를 노릴지?
평균수심 6~10m에서 중날물 이후에는 먼거리,
중들물부터는 가까운 곳 공략하는 것이 남해안
감성돔낚시의 정석입니다.
날물 진행되어 수심이 얕아지면 감성돔은 불안
느끼고 먼 곳 깊은 수심대로 달아납니다.
들물이 시작되면 갯바위 풍부한 먹잇감 노리고
가까이 다가옵니다.
깊은 수심대의 직벽에서는 예외입니다.
여밭은 은신처이자 각종 어패류 등의 먹거리가
풍부해 감성돔 활성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3.입질 분명해 챔질했는데 빈바늘만 올라오면?
채비가 이물감과 거부감 줄때 주로 발생합니다.
활성도 비해 구멍찌 잔존부력 많거나 바늘크기,
조개봉돌 위치 등 채비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미끼 상태나 투척된 밑밥 양에도 원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찌보다 미끼가 뒤따라갈때 입질을 받으면 찌에
전달되는 어신 약하거나 챔질 타이밍 놓칩니다.
그래서 미끼를 선행시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밑걸림을 입질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정한 위치에만 도달하면 반복적으로 잠겨들
때는 밑걸림이나 해조류에 바늘이 걸린 경우~
밑걸림시 찌는 진행방향의 앞쪽으로 넘어지듯
서서히 잠겨들며, 입질은 진행방향의 뒤쪽으로
기울면서 잠겨든다는 점을 알면 파악이 쉽죠?
4.강풍이 불때의 낚시요령은,
1)초릿대를 물속에 담궈서 낚시합니다.
2)작고 무게가 무거운 찌를 선택합니다.
3)찌 상단이 수면에 살짝 잠기게 잔존부력 줄여
줍니다.
4)원줄은 되도록 가는 줄을 사용합니다.
5)원줄이 바람에 밀려 원을 그리면 수시로 줄을
넘겨서 채비를 정렬시켜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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