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군산 아라호 어초낚시 / 우럭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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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군산 아라호 어초낚시 / 우럭낚시
2018년 12월 19일 신고하기

어종 열기 외 2종

날짜 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일시 : 2018/12/16(음11/10), 05:20-16:20

장소 : 군산 비응항, 어청도, 십이동파도

날씨 : 비, 기온 -1, 풍속 2, 기압 1024

개황 : 1물, 맑은물, 파고 1m, 수온 10.1도

조석 : 09:05(382)▲+196 15:18(187)▼-195 (어청도)


재키의 태클;

지깅스타, 플레이즈 3000, 썬더8합사 3호


군산 비응항에서 아라호를 타고

어청도와 십이동파도의 인공어초에서

우럭을 대상어로 낚시하였습니다.






출발!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진을 남겨요.



이미 오래전에

헤라호는 시즌오프 하였고,

저수지는 아직 얼지 않아서

빙어낚시도 못가겠고..


그래서

마침 물때가 어초낚시에 적합하기에

군산 비응항에서 아라호를 타고

서해 먼바다 어청도로

인공어초 우럭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군산 비응항 아라호 승선 후 장비 정리 중



군산 오식도동에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아라호 출조점인 아라낚시로 이동..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부족한 채비를 보충하여

아라호에 승선하였습니다.






어청도를 향하여 2시간 동안 달려갑니다.






어청도 수심은 43m, 수온은 10.1도입니다.



군산 비응항을 출항하여

무려 2시간을 달려서

드디어 어청도에 도착!


그런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응항 앞바다는

수온이 겨우 6도였는데

먼바다 어청도까지 나가니까

수온이 10도를 넘네요.


자신감 업!

선장님의 신호에 따라

바닷속으로 힘차게 채비를 투하합니다.






어청도에서 낚은 재키의 열기 기록어입니다.






나중에 계측해보니 열기 사이즈는 32Cm



그리고 곧 입질이..

올려보니 아담한 열기가 나오네요.

일단 킾 하고 다시 채비 투하!


이번엔 입질이 다릅니다.

대물 특유의 입질!

설렁설렁 조심조심 올려보니

왕열기가 뙇!


이.거.거.덩!


나중에 계측해보니

무려 32Cm가 나오네요.

재키의 열기 기록어 였습니다.






금어기를 맞은 노래미가 많이 올라왔어요.






손맛 좋은 튼실한 어청도 우럭도 만났어요.



그 후로

금어기를 맞이한

노래미가 많이 올라와서

낚아내고 놓아주고

낚아내고 놓아주고

낚아내고 놓아주고

반복..


그러다 드디어 듬직한 입질이..

살살 달래며 올려보니

씨알좋은 우럭이네요.






선장님의 방한장화, 참 따뜻해 보입니다.






씨호크 티타늄 장갑, 보온성이 대단해요.






하루 종일 낚시해도 손이 시리지 않아요.



아침부터 비를 맞으며

낚시를 하였는데

티타늄 장갑 덕분에

손이 시리지 않았습니다.


보온성이 좋은

네오프랜 소재의 안쪽에

은박 티타늄 코팅이 되어 있어서

이중보온이네요.


덕분에

비를 맞으면서도

손 시리지 않고 낚시하였습니다.






십이동파도 주변의 수심과 수온입니다.






황해볼락도 종종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씨알 좋은 노래미, 금어기라서 방류했어요.



어청도에서 낚시하다가

오후에 바람이 거칠어지자

귀항하는 방향으로

십이동파도로 이동하여

철수시간까지 낚시하였습니다.


노래미들은

금어기인줄 어떻게 알았는지

계속 미끼를 물어대네요.

덕분에 손맛은 많이 보았습니다.






우럭과 열기 회 떠서 와인 한 병 비웠습니다.



군산 비응항 아라호 타고

먼바다 어청도에서 낚아온

열기 기록어와 우럭을 회떠서

와인 한병 비웠습니다.


낮은 수온에서 낚은 고기라 그런지

씹히는 맛이 탱글탱글한 것이

회가 참 맛있네요.


서해안 낚시시즌이 끝난 것 같지만

먼바다 어초/침선 우럭낚시는

아직 시즌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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