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앞바다 참가자미낚시!!!
영덕앞바다에서는 연중 배낚시가 성행합니다.
봄~가을 내내 굵은 씨알의 도다리가 낚입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 참가자미가 섞여 나오면서 한층
풍성한 조과를 보여줍니다.
다만 날씨가 변수입니다.
바람과 파도가 심한 날만 피하면 두자릿수 조과도
가능합니다.
세꼬시로 뼈째 썰어서 먹으면 맛좋은 가자미~
구이로 요리해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고요~
1)참가자미와 도다리가 섞여 나오고
대게의 고장 영덕 강구항서 낚싯배로 10~15분
정도 나가면 씨알 좋은 참가자미와 도다리 낚을
수 있습니다.
봄~가을엔 가까운 연안으로 산란하러 찾아들고
겨울철에는 수심 40~50m 수심대서 낚입니다.
모래밭 돌과 인공어초가 듬성듬성 박힌 곳이면
어김없이 입질이 들어옵니다.
봄과 여름철에는 주로 수심이 얕은 곳에서 낚시
하므로 서해에서 쓰던 넙치 다운샷용 낚싯대와
합사원줄 1.5호를 감은 베이트릴과 20호 정도
봉돌에 편대 채비면 낚시가 가능합니다.
겨울철 깊은 수심대를 노린다면 길이가 3~4m
선상낚싯대에 합사줄 4~5호 감긴 스피닝릴을
장착하고 40~50호 봉돌 달아 편대채비 합니다.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끼웁니다.
낚시방법은 쉽습니다.
채비 바닥까지 내린 다음 낚싯대 천천히 들었다
내리는 방식으로 고패질을 합니다.
겨울철에는 도다리나 참가자미 먹성 떨어지면
입질이 약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낚싯대를 지그시 당기거나 릴을 살짜기
감는 식으로 미끼 놀려주면 덥석 물고 늘어지는
입질을 합니다.
챔질이 빠르면 손해를 봅니다.
낚싯대를 들어서 무게감이 느껴진다면 일정한
속도로 릴을 감는 것이 낚시의 요령입니다.
2)생활낚시, 체험낚시로 인기 좋음
영덕의 가자미 배낚시는 날만 좋다면 선장님과
협의하여 원하는 시간대에 출조합니다.
낚시터가 가깝고 낚시 시간은 반나절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몇 마리 낚을 수 있습니다.
고기들을 낚아서 물칸에 넣었다가 철수하여서
항구에 배를 정박시키고 회 뜨고 국을 끓여서
야채를 씻어 푸짐하게 싸먹을 수 있게 합니다.
겨울에는 바람 강하므로 따뜻하게 챙겨 입고
출조에 나서야 합니다.
배멀미에 대비하여 멀미약도 먹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고기 낚아서 낚시점으로 가져와
회를 떠서 먹거나 여의치 않으면 집에 가져가
먹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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