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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창기지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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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창기지 조행기
2018년 11월 05일 신고하기

어종 잉어

날짜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위치 태안 창기지 바로가기

날씨 맑음

수심 1 m

물고기 길이 65 cm

물고기 무게 2 kg

미끼 떡밥(기본) 외 2개

낚시기법 내림

채비법 쌍바늘

낚시환경 수초

좀지난일이지만 글쓰는재미가 붕어낚는 재미 만큼 붙어 버렸다.
역시 대상어종은 자연붕어...
낚시 경력 3개월
처음엔 낚시터 붕어들로 붕어 습성파악하느라 고생좀했지. ㅎㅏ ㅎㅏ


이젠 좋은스승 만나 같이 자연터로 공략중!
첫 출조는 철원이었는데 자연붕어에 그때 매료가 됬다.
이놈에 작은 놈들이 힘이 낚시터 월척급이다.
그것만인줄아는가.
낚시터 붕어는 예절교육을 배웠는지 점잔고 참신하다.
자연붕어는?
낚아보라. 두말하면 입아프다.
창기지 이야기에 앞서 너무 서두가 길었군.
창기지는 지역민이 서울상경하여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면서 필자의 차를 대리기사로 운전하다가 수다떨다 알려준 포인트지다. 지역민이 아니면 잘 찾지않는다고...
가물치, 붕어, 잉어가 낚인다지.?
그런데. 설치도 많다.
다행히 아직 베스꾼이 지나치지않은듯
베스는 없다. 블루길도 없다.
가물치덕일지도 모른다.
이전에 쓴 글의 삼봉지도 가물치를 풀어버리고 싶을정도로 블루길 베스가 많다지.
자연을 위해 진정한 낚시꾼은 다른지역에 생태계 교란종은 풀지 말자.
그리고 조사님들을 위해서도...

2시까지 설치들이 입질을 노리는턱에 밤늦게까지 고생을 했다.

그러다 입질이 끉기고 마침 도착하신 스승과 수다떠는중.
사장님 왈
''에? 야 너 찌하나없어졌다.''
''그르네요?''
''빨리가봐.~대물일지도 몰라~''
그말에 후딱 갔지.
가서 대를 들어올리니 분명 믿걸림이 분명해 보였다.
''사장님! 믿걸림이에요. 에이 씨''
한참을 믿걸림을 빼기 위해 대를 위로 툭툭 첬다.
''어.어?어~~~~!''
줄이 믿으로 직하강하기시작하더니 좌로 휘~익! 우로 휘~익! 힘차게 요동치더라.
대부러지는줄...
5분 넘게 힘겨루기 끝에





6~70cm사이의 자연 붕어가 올라오더라.
사실 손맛은 구리다.
어찌보면 그냥 잉어와의 한판승부라고 할까?
창기지는 필자의 세번째 자연지 장소로 나름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장소다.
팁으로 앞쪽에 펜션있는데 지나가며 보니 죽이더라.
절은이들이여. 여친이나 가족과 함께 창기지를 찾는다면 조사님들은 낚시를!
가족이나 연인은 편안한 펜션에서 휴식도 취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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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창기지

충남 태안군 등마루2길 8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