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크릴 미끼가 녹았으면 준비해간 구멍뚫린 프라스틱 미끼 바구니에 부어 물기 빼서 사용하면
크릴 미끼가 탱글탱글 해져서 좋습니다.
굵은 소금을 준비해서 다니다가 크릴미끼에 뿌려
놓으면 장시간 싱싱해서 좋습니다.
밑밥 덮어왔던 비닐봉지는 꺼내어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며 날아가지 않게 잘 보관합니다.
하룻동안 발생하는 모든 갯바위 쓰레기는 밑밥을
담았던 비닐봉지에 넣고 남이 버린 쓰레기까지도
모두 담아오면 최고의 낚시인이 틀림없겠죠?
구멍조끼는 반드시 입고 낚시하며 주머니에다가
목줄, 구멍찌, 각종의 소품 등 넣어두면 매우 편리
하게 채비의 교체가 가능하겠죠?
점심 도시락을 가져올 시간까지 낚시를 해봤는데
여건 맞지 않아 입질 없어 포인트 옮길 요량이면
짐의 정리를 미리 해둡니다.
뜰망은 편채로 접어서 가방에서 삐져나오게 넣고,
낚싯대는 배가 오면 대를 접어서 톱가이드 채운채
목줄만 자른 후 낚시가방에 넣어서 옮깁니다.
포인트를 옮겼든지 아니면 그대로건 점심 식사후
잠시 짬을 내어 쓰레기 철저히 미리 모으고 짐을
정리하여 보조가방이나 배낭에 넣을 것들은 미리 담아둡니다.
낚시에 꼭 필요한 장비와 짐만 두고 미리 싸두는
것이 철수시에 허둥대지 않아서 좋습니다.
물이 서는 정조시간이나 조류가 너무빨라 휴식을
취해야 할 시간이라면 설거지도 미리 해둡니다.
배와 약속했던 철수시간 30분 이전이 되면 잠시
낚싯대를 안전하게 기대두고 밑밥통 씻고 주변도
정리를 해둡니다.
낚싯대와 뜰채, 미끼만 있다면 낚시가 가능하니
나머지는 짐을 싸서 철수준비를 미리 해놓습니다.
다른 것들은 미리 씻어 햇볕에 말리고, 정리하고~
철수배가 저~ 만치에서 다가오면 먼저 낚싯대를
거두어서 목줄을 자르고 원줄도 30cm 정도 남겨
자른 후 소품을 가지런 하게 모은 상태로 잘라서
묶은 다음에 흩어지지 않게 구멍조끼의 주머니에
넣어서 철수 후 안전한 곳에서 짬을 내어 해체한
후 정리를 합니다.
원줄은 당일에 빈번하게 사용한 8~10cm 정도를
잘라서 쓰레기 봉투에다 버립니다.
릴은 낚싯대에서 분리한 후 드랙 완전히 풀어주고
낚싯대 접어서 안전커버 씌워서 정리합니다.
낚싯대의 초리부분 가이드들은 탁탁쳐서 넣거나
무리하게 힘을 가하여 밀어서 넣다가는 부러지기
쉬우니 손가락으로 위로 훑어 올려 넣습니다.
뜰채도 접어서 넣고, 밑밥주걱도 깨끗하게 닦아서
낚시가방에 조심스레 넣습니다
남이 버리고 간 쓰레기까지 담아오면 끝입니다.
낚은 고기는 물칸이나 비닐봉지 또는 밑밥통에
잘 담아서 가져옵니다.
소중한 고기들이니 걸맞게 대접해야겠죠?
미리 철수준비 하며 낚시하면 마지막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시간이 촉박해서 설거지나 밑밥통 씻을
시간이 없다면 밑밥통에 코펠이나 그릇 등을 담아
나온 후 항구나 집에 돌아와 민물로 씻어 말려서
보관하면 됩니다.
※갯바위낚시 하려면 매우 꼼꼼하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대충대충 설렁설렁 하다가 고가 장비 분질러
먹고, 바다에 수장시키기 십상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 배우는 것도
갯바위낚시입니다.
고가 스피닝릴을 낚싯대에서 분리하여 갯바위
아무곳에나 두었다 부주의해서 때굴때굴 굴러
바다로 풍덩~
이러면서 많이 배우게 되지요.
서둘고 덤벙대면 엄청나게 손해를 본다고~
나도 버너, 릴, 코펠 등 숫하게 수장시키고 나니
그제서야 차분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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