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스피닝 릴과 퍼머현상....

강장군

낚시법

스피닝 릴과 퍼머현상....
2018년 10월 26일 신고하기
스피닝릴과 라인트러블(퍼머현상)!!!
퍼머현상이란?
낚시에서 퍼머란 미용실에서 쓰는 퍼머라는 말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릅니다.
둥그런 스플에 감겨있던 라인이 곧게 펴지지 않고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오랫동안 릴 사용하지 않고 방치했다 사용하던지
스플에 라인이 감겨진 상태로 뜨거운 물이나 더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된 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로 낚시를 한다면 줄꼬임으로 고생합니다.
퍼머현상 해소하는 방법은 낚시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미지근한 물에 라인 담궈 라인내부에 수분의
함유량을 높여서 부드럽게 만들던지, 현장에 도착
후 캐스팅과 되감기를 여러번 반복 해주어 라인과
물이 접촉하도록 해주면 퍼머현상이 방지됩니다.

처음 릴찌낚시에 입문하여 낚시 시작한다면 주로
스피닝릴을 사용합니다.

스피닝릴은 구조상 캐스팅릴과 비교해 핸들 돌려
만든 회전력을 한번 더 직각으로 전달하여 스플이
핸들을 돌리는 방향과 직각으로 돌아가면서 라인
감는 방법으로 제조된 릴입니다.

말이 어렵나요?
스피닝릴 손에 쥐고 감아보면서 읽어보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릴에는 쭈꾸미낚시나 넙치 다운샷에 쓰는 베이트
캐스팅릴과 갯바위에서 릴찌낚시에 쓰는 상단의
사진에서 보는 스피닝릴이 있습니다.

〈스피닝릴에는 두가지 문제점 발생!!!〉

1.캐스팅릴보다 한번 더 힘을 전달하는 과정 통해
힘의 약화를 초래합니다.
2.라인이 가이드를 통해서 스플에 감기면서 직각
으로 들어오고 나갈때 스플에서 직각으로 드나
들며 퍼머현상이 심합니다.

1번의 문제점은 릴을 만드는 제조사의 연구 노력
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해결점은
못찾고 있습니다.
고가의 릴에서는 퍼머현상이 별로 없으니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2번 문제는 일본산 고가 기종이나 새로운 신제품
기종에 최고의 기술을 접목시켜 해소되었습니다.

〈라인트러블 줄이는 몇가지 요령?>

1.나일론라인
새로 감아서 몇번 쓰고 자주 교환해줍니다.
2.PE라인(합사줄)
PE라인용 스프레이 사용해 라인트러블 줄임
3.나일론과 합사줄 공통
1)라인을 감는 방법에 유의
스플을 눞히지 말고 세워서 드랙을 꽉 조인
상태에서 적당한 텐션 주어 라인을 감으면
좋습니다.
2)필요 이상으로 루어를 높게 날리지 말기
높게 날리면 슬랙이 발생하여 감을때 텐션
없어지며 라인트러블 생길 가능성 높아짐~
PE라인 경우 대끝으로 툭 치는듯한 급격한
스트로크 주면 직진 하거나 높이날 가능성
높으므로 합사라인의 경우는 조금 느긋히
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3)조류 윗방향으로 캐스팅해 내려오는 경우
가능한 낚싯대를 들거나 하여 슬랙을 줄여
라인을 감을 수 있도록합니다.
때로는 라인끝 손으로 텐션주며 감습니다.
4)일본산 릴은 스플 안쪽이 깊고 뒷쪽이 얕게
경사져 보이는데 라인 나갈때 앞줄을 같이
끌고 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것~
5)스플에 라인을 90% 정도만 감아주면 많이
라인트러블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댓글 3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