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처럼 덩치급 쉽지 않지만 30cm 전후 마릿수
감성돔을 낚기에는 최고의 시즌입니다.
기온은 선선하지만 수온은 여전히 높은 가을이라
잡어들 성화에 어떻게 대처할것인지 과제입니다.
1)조류소통 좋은 여밭이 최고 포인트!!!
가을철 잔씨알 감성돔은 조류를 타고 놉니다.
먹잇감 풍부하고 여건이 좋은 곳 만나면 한동안
머물며 먹이 활동을 합니다.
다만 여밭이라도 수심이 10m 이상은 피합니다.
2)새벽녘 1~2시간이 골든타임!!!
가을철 한낮은 수온이 20°C 이상 오릅니다.
고수온은 감성돔의 활성도를 떨어뜨립니다.
수온이 낮아 잡어가 덜 설치는 새벽에 집중해서
낚시합니다.
가을철 감성돔이 활발하게 입질하는 시간대는
일출 전후 한두 시간입니다.
새벽에 어둑할 때 갯바위에 도착하면 전자찌를
장착하고 갯바위 가까운 곳을 더듬어 봅니다.
한마리가 걸려들면 조용히 불빛 조심하며 더욱
집중하여 낚시에 열심해보면 좋습니다.
3)저부력찌 + 짧은 목줄이 유리한 채비!!!
가을철에는 밑밥에 반응해 잘 떠오르니 벵에돔
낚시처럼 가벼운 채비가 유리합니다.
잡어들이 많지 않다면 2B 이하의 저부력찌와
탐색형 수중찌 조합해서 중하층 폭넓게 탐색해
보는 낚시가 유리합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목줄을 짧게 씁니다.
2m 정도 길이면 충분합니다.
4)챔질은 한 템포 빠르게!!!
보통은 감성돔이 먹이 삼키고 돌아서도록 시간
주고 챔질을 하는데 가을철에는 찌가 잠겨드는
것을 보는 동시에 간결하게 챔질합니다.
평상시 보다 한 템포를 빠르게 챔질합니다.
시간을 주면 목줄이 쓸릴 수 있습니다.
감성돔이 미끼를 물고서 고개를 돌리기 이전에
챔질해야합니다.
5)꾸준하게 발밑에 밑밥을 줘야!!!
가을철에는 10m 이내의 근거리 수중여나 턱을
더듬는 낚시가 유리합니다.
밑밥이 멀리까지 흘러가면 감성돔도 흩어져서
손해입니다.
그래서 밑밥은 발밑에 꾸준하게 뿌려서 효과가
오래도록 지속되게 해줘야합니다.
벵에돔은 밑밥과 채비 동조시켜 입질유도 하는
낚시를 합니다.
그러나 감성돔낚시에서는 밑밥이 공략지점에
쌓이도록 해서 감성돔을 불러들여서 오랫동안
붙잡아 둬야 유리합니다.
가을철에도 집어제와 곡물을 넉넉하게 섞어서
밑밥을 무겁게 만드는 것이 유리합니다.
6)잡어대비해 대체미끼 챙겨야!!!
잡어가 한번 붙으면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옥수수, 경단, 게, 민물새우 등등의 대체미끼를
꼭 챙겨가야합니다.
대체미끼를 쓴다면 챔질은 크릴보다 한템포를
늦춰서 해줍니다.
출조지역에 따라서 대체미끼도 다르니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여 챙겨가야합니다.
7)조류에 변화가 올때가 낚을 기회!!!
조류가 너무 거세거나, 멈춘다면 감성돔 입질도
끝입니다.
멈췄던 조류가 살아나거나, 빠르던 조류가 죽는
싯점이 입질 타이밍입니다.
입질 시작되면 부지런히 낚시해서 기회 잡아야
합니다.
※갯바위낚시가 모든 바다낚시의 기본입니다.
잘 공부해서 내것으로 숙지하면 선상낚시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먼 나라 남의 이야기기가 아닙니다.
바다낚시는 서로서로 상통하는 점이 많습니다.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다방면으로 여러장르에
통달하는 멋진 낚시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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