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조피볼락) 유영층 찾기!!!
우럭 선상낚시에서 선장은 어초, 여밭, 침선 중에서
한곳으로 배를 몰아 출조를 합니다.
여밭에 가면 '밥(작은 먹이들)'이 활성화 되었는지
먼저 확인을 합니다.
밥이 많이 피었다면 우럭들이 밥을 따라서 이동해
왔다고 판단합니다.
어탐기에서 밥은 노랑색으로 표시가 되고 그 밑에
주황색, 빨강색 등으로 나타나며 색이 짙어 질수록
어초, 침선, 여밭의 봉우리입니다.
이때 대부분 밥 아래층에 낚으려는 대상어가 존재
할것으로 예상하고 선장은 선내 방송으로 가능한
채비내릴 수심층을 알려줍니다.
요기까지는 순전히 과학적인 접근방법입니다.
같은 배에 승선한 낚시인들끼리 공략할 수심층을
공유하는 것이 히트시킬 확율이 높습니다.
포인트 마다 물때, 물심에 따른 특성이 다르기에
히트 수심층은 딱히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선상 우럭낚시에서 여건 구애받지 않고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여밭은 바닥층을 공략한 후 직벽 등을 잘 타고
넘어야 됩니다.
직벽을 타고 넘을 때 대물의 히트가 잘 됩니다.
2)어초는 진입 전후 바닥층에서는 놀래미, 넙치,
우럭 등이 잘 물어줍니다.
진입 후 상단 구명치기로 우럭이 들어 어초를
잘 공략해야 합니다.
3)침선낚시는 구멍을 잘 찾아야합니다.
침선구멍은 배의 모양과 좌초된 배의 상황에
따라서 히트층이 다양해질 수 있으며, 침선의
구멍은 많이 츨조해 경험 많은 선장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습관입니다.
물의 힘이 약할때는 침선을 타고 넘으며 입질을
받습니다.
물의 힘이 쎌 때는 침선을 타고 넘으며 입질을
받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이때는 바닥층 공략하다가 침선에 진입한다는
선장의 방송이 있으면 무조건 릴을 감아 올려서
침선 높이까지 올려줍니다.
그러려면 물의 세기 잘 가늠해야 되며, 이것은
이론상은 쉬우나 실전에서는 많은 경험 없으면
조류 세기 조차도 느끼기가 힘듭니다.
침선 진입전에 물의 와류현상으로 봉돌이 살짝
가벼워졌다가 끌려가는 느낌이 옵니다.
물심이 셀수록 느낌이 빠르며 물 세기가 강하면
느낌과 동시에 침선에 채비가 걸립니다.
출조전에 물때표 보고 그날의 만조, 간조시간을
확인하여 물돌이 시간을 예측하고 촐조를 하면
낚시의 재미가 더해져서 좋습니다.
만조와 간조 시간대를 전후로 -1시간 ~ +1시간
정도는 포인트에 우럭 개체수만 있다면 폭발적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시간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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