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기다림~~~

강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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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2018년 09월 18일 신고하기
낚시란? 기다림의 연속~
출조 날자를 잡아놓고 기다리는 하루 하루는?
사랑하는 애인과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기다리는
그 심정과 별반 다르지가 않습니다.

출조가서 채비내려 고기가 입질하는 순간이 길지
않음에도 왜 그리도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지~

채비를 준비하며 기다리는
심정은 애가 탄다고 해야 옳을듯 합니다.

에기를 사고, 형광테이프로 끝을 감아서 튜닝을
하면서 혼자 빙그레 웃어봅니다.
쭈+갑들이 마구 올라탈 것 같은 착각에 빠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날을 잡아놓고 기다림속에 행복을 만끽하세요.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바다낚시랍니다.

바다낚시를 배우지 않았다면 지금쯤 무엇하며
살고 있을까요?
아마도 쪼매 불행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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