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낚시에서 미끼는 낚시의 생명
감성돔낚시에서 조과에 영향주는 요인은 많습니다.
포인트선정, 채비하기, 채비흘리기, 밑밥치기, 봉돌
다는 방법 등등등~
그런데 대부분 낚시인이 미끼선택과 미끼 바늘에
꿰는 방법은 의외로 소홀히 여깁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크릴만을 미끼로 사용하다 보니
낚시 실력이 늘지 않고 조과도 시원치 않습니다.
1)미끼가 바닥까지 내려가서 버티는 것이 핵심!!!
감성돔이 시원하게 입질을 한다면 어떤 미끼를
사용하던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입질이 시원치 않을때는 변화도 주어보고, 미끼
종류 바꿔보는 등 다각도로 시도해봐야 합니다.
채비보다 미끼 차이에서 조과 차이가 많습니다.
크릴의 머리와 꼬리 그대로 살려서 꿰어보기도
하고, 떼어내고 몸통만 꿰어 보기도 하고, 두 세
마리를 꿰거나 등꿰기를 해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감성돔이 입질하는 패턴을 압니다.
잡어가 설친다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서
미끼를 바닥에 내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몇초 동안이라도 미끼가 바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감성돔낚시의 원칙입니다.
2)크릴을 씹는 모양을 보고 꿰는 방법 달리함!!!
미끼 꿰기의 기본은 모양도 멋지고 싱싱하도록
크릴을 한마리 골라서 꼬리 잘라 꼬리에서 몸통
으로 바늘을 밀어 넣어서 꿰는 것입니다.
몸통을 관통한 바늘이 배쪽으로 나오게 하는것
이것이 기본입니다.
기본으로 하다가 입질 반응이 없다면 등꿰기도
해보고, 머리도 떼어보는 등 변화를 줍니다.
크릴의 머리만 씹었다면 쥐치나 잡어소행~
이때는 두 마리를 꿰어 크게 보이거나 등꿰기를
하면 효과적입니다.
크릴 머리만 따 먹는다면 벵에돔이나 독가시치,
용치놀래기 등 조금 큰 잡어들 소행입니다.
이경우에 크릴 작은 것으로 꿰어주거나 머리나
꼬리를 잘라내고 꿰어주면 효과적입니다.
잡어들이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미끼가 살아서
나온다면 감성돔이나 대형어종 들어온 것이니
긴장하며 낚시를 해야합니다.
보기 좋고 싱싱한 크릴 두 세마리 먹음직스레
꿰어서 수중여나 갯바위 벽면, 바닥 등을 탐색
하면 감성돔이 미끼에 유혹되어 달려듭니다.
3)미끼 멀리 투척한다면 등꿰기가 효과적!!!
먼 곳에 포인트가 있다면 크릴의 꼬리 자르고
바늘을 꼬리에서 동쪽으로 등꿰기 하여 바늘
끝이 살짝 나오게 하면 좋습니다.
먼 곳에 던진 후 미끼 물에 닿으면 즉시 채비
전체 살며시 당겨 미끼 달려있음을 확인하고
착수되도록 합니다.
미끼가 떨어진 빈 바늘만 물속에서 헤메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4)고등어, 전갱이, 자리돔 등 떼거리 잡어는?
이런 잡어에는 백약이 무효합니다.
갖가지 잡어퇴치 방법 모두 동원하지만 잠시
뿐입니다.
이때는 준비해간 간식이나 커피 등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는 것이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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