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클&채비
낚싯대 : 본격적인 트롤링이라면 경량급 트롤링낚싯대를
사용하지만 우럭 외줄낚싯대나 부시리, 대구용의 수직
지깅대를 사용해도 무난하다.
릴 : 5000번 이상 중대형 스피닝릴이나 양축 릴을 사용한다.
권사량이 넉넉하여 5~6호 줄이 200m 이상 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랙 성능이 좋고 견고한 것을 선택한다.
라인 : 나일론 16~20lb(4~6호)나 PE 3~6호를 사용한다.
가다랑어와 줄삼치는 다랑어 중에서도 대형종이 아니므로
쇼크리더는 나일론 50~80lb가 적합하다. 쇼크리더의
길이는 5m 이상 넉넉히 사용해도 좋다.
루어 : 미노우(9~13㎝, 플로팅 및 싱킹, 고속에도
밸런스가 좋은 제품)
가다랑어 라이트 트롤링 채비
■ 루어 활용방법
배의 스크루 거품이 잦아드는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도록
줄을 풀고 배로 끌고 다닌다. 낚싯대를 2대 이상 펼 때는
루어의 위치가 서로 차이가 나도록 하는 것이 낚싯줄의
엉킴도 예방하고 입질 확률도 높일 수 있어서 좋다.
릴의 드랙은 루어가 물의 저항으로 풀려나가지 않을
정도로만 느슨하게 조여두고 입질이 오면 바로 줄이 풀릴
수 있도록 한다. 그러다 입질이 와 줄이 풀리기 시작하면
낚싯대를 잡고 드랙을 조인 후 릴링을 시작한다. 이때
배는 속도를 낮추되 멈추지 않도록 한다.
가다랑어 줄삼치 라이트트롤링 루어 위치
■ 포인트 찾기
조류 소통이 좋은 암초 주변, 조목(潮目)을 따라 배를
진행시킨다. 스크루의 거품은 다랑어의 관심을
이끄는 효과가 있다.
[Check Point]
★ 성질 급한 다랑어는 낚은 후 바로 죽고 쉽게 상하므로
낚는 즉시 처리해 두는 것이 좋다. 아가미에 칼을 넣어
동맥을 끊고 꼬리자루에 칼집을 넣은 후 양동이에 바닷물을
반쯤 담아 거꾸로 세워두면 피가 잘 빠져 나간다.
★ 무리를 짓는 물고기라서 낚는 도중 놓치면 무리는 동시에
도망가 버린다.
★ 루어는 고속으로 재빠르게 움직여 줘야 입질이 좋다.
★ 트롤링에 사용하는 미노우는 고속에도 뒤집어지지 않는
매우 안정성이 좋은 제품이어야만 한다.
※ 같은 장소에서 낚인다 - 참다랑어 치어, 부시리, 잿방어, 만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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