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생활낚시 쥐노래미

강장군

어종사전

생활낚시 쥐노래미
2018년 08월 29일 신고하기
쥐노래미낚시 - 생활낚시 대상어!!!!!
※쥐노래미
몸길이 30~40cm의 바닷물고기입니다.
돌삼치, 석반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횟대목 쥐노래미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비슷하게 생긴 '노래미'도 있습니다.
꼬리지느러미 끝이 둥그스름 하게 나와 있으면
노래미 이고, 거의 일직선이거나 약간 안쪽으로
패여 있다면 쥐노래미입니다.
주변의 환경에 따라서 황갈색, 회갈색 등 다양한
색을 보이며 진한 갈색의 무늬가 퍼져 있습니다.
쥐노래미가 크기 면에서 노래미보다 큽니다.
우리나라 모든 연안에 서식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갯바위나 선상낚시 하는 도중
낚이면 손님고기 취급받고 놔주는 정도였습니다.
낚시를 방해하는 성가신 잡어로 취급받았습니다.
요즘에는 평가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맛도 좋고, 손맛도 좋으며 조황까지 좋은 어엿한
낚시의 대상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해역에 분포하며 개체수도 풍부하여
앞으로는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쥐노래미는 사철에 볼 수 있습니다.
산란기인 늦가을~초겨울에 씨알이 굵습니다.
11~12월 두달은 쥐노래미 포획 금지기간~
4월 중순인 초봄의 한달간 씨알과 마릿수면에서
만족스러운 진짜 시즌입니다.
암반지대, 뻘밭, 모래밭 등 다양한 곳에 삽니다.
수심 5~10m 조류 소통 원활하며 수중여, 수중
골창, 몰 등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애물이 발달된
곳이 쥐노래미의 이상적인 포인트입니다.

쥐노래미는 공격성과 탐식성이 매우 강한 어종~
크릴, 갯지렁이, 민물새우, 웜, 메탈지그, 스피너
등등 어떤 것에도 반응이 빠릅니다.
쥐노래미는 철저하게 바닥에서 입질합니다.
구멍찌나 막대찌 채비로도 낚시를 즐깁니다.
60cm 까지도 자라며 4~5짜도 흔히 낚입니다.
목줄은 최소 1.5호 이상으로 묶어야 합니다.
크릴 미끼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바닥지형이 밋밋하다면 원투채비가 좋습니다.
3~4m 길이 원투대에 4~5호 원줄 감긴 3000~
4000번 스피닝릴을 장착하고 10~20호 봉돌과
감성돔바늘 4~6호 묶어서 낚시를 합니다.
공략할 포인트에 채비를 캐스팅해 가라앉혀서
원줄을 팽팽하게 유지시킨 상태로 기다립니다.
이런낚시라면 청갯지렁이 미끼가 좋습니다.

수심이 완만하게 깊어지는 암반지대나 자갈밭
넓게 펼쳐진 곳에서 쥐노래미를 노린다면 루어
채비가 좋습니다.
30cm 이하의 사이즈가 주로 낚이는 곳이라면
볼락루어낚시 장비가 좋습니다.
7.4~7.6ft 루어대에 1000번 스피닝릴 연결해
1~2인치 웜을 끼운 1~3g 지그헤드 달면 채비
완성됩니다.

40cm 이상 씨알이 주로 낚이는 곳에서는 무늬
오징어 장비를 사용합니다.
8~9ft ML~MH 에깅대를 쓰면 충분합니다.
2000번 스피닝릴이면 됩니다.
원줄은 PE합사줄 0.8~1.2호 정도면 됩니다.
쇼크리더는 카본이나 나일론 3~4호를 4~5m
길이로 묶습니다.
루어는 10~30g 지그헤드와 2~4인치웜 조합한
지그헤드 리그가 효과적입니다.

루어를 멀리 투척해 가라앉힌 후 여유줄을 감고
슬로우 리트리브로 바닥층을 더듬는 것이 기본~
슬로우 리트리브 도중에 한번씩 쳐올려 루어가
바닥에서 토끼가 뜀을 뛰듯 움직임을 연출하는
것도 입질을 유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즉석에서 회 떠먹으면 그맛이 기믹힌 쥐노래미
이니 낚아서 맛보세요.
초장찍어 먹어보면 달달한 회맛이 끝내줍니다.



댓글 4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