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다 보니
금요일이 훌쩍 다가왔네요!
다들 불금 계획 세우셨나요? :)
오늘 물반고기반에서는
물고기의 생활 방식에 따른,
바닷물고기 종류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어요!
물고기별 특징을 알아두면
계절별 대상어종, 공략 어종별 낚시기법 등을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해지거든요.
그럼 이제, 바다 물고기 종류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쌓아볼까요?!
■ 바다 물고기 종류
- 회유성 어류 & 정착성 어류
어떠한 동기에 의해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회유성 물고기와,
주로 한 장소에 정착하여 사는 정착성 어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 회유성 어류
회유성 어류가 이동하는 동기는 크게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뉩니다.
1) 산란회유 : 산란기가 가까워질 때, 산란장을 찾을 목적의 회유
2) 생육회유 : 산란장 부근에서 일정 기간 생활 후, 본래의 서식처로 이동하기 위한 회유
3) 색이회유 : 먹이가 많은 자아소를 찾기 위해 이동하는 회유
4) 계절회유(적온회유) : 생활하기에 적절한 수온에 맞추어 이동하는 회유
■ 정착성 어류
정착성 어류의 경우 회유성 어류에 비하여 이동거리가 멀지 않은 물고기로,
일생동안 한 장소에만 머루르는 것은 아닙니다.
정착성 어류는 갯바위낚시의 대상 어종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크게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뉘게 됩니다.
1) 모래바닥 정착형 : 바닥에 밀착하여 사는 붕장어, 넙치, 가자미, 망둥어 및
보리멸, 보구치 같이 바닥과 인접한 중하층에서 생활하는 어류
2) 해조 지대 정착형 : 가시망독, 미역치, 그물코쥐치, 두줄베도라치, 실고기,
줄도화돔, 해마 등 해조 지대에서 주로 생활. 대부분 소형 어종(낚시 대상어 X)
3) 암초지대 정착형 : 암초 사이나 구멍에 몸을 숨기거나 암초에 밀착하여 생활
돌돔, 볼락, 노래미, 흑돔 등 혹은 중하층을 헤엄치는 벵에돔, 감성돔, 벤자리 등
4) 심해 정착형 : 수압이 높고 수온이 찬 환경에 잘 적응하는 어종
대구, 아귀, 돗돔, 게르치 등이 해당
늘 유유히 바닷속을 헤엄치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물고기!
물고기의 이동에도, 어종에 따라 각각의 이유와 특징이 있었네요.
본인이 잡고 싶은 물고기가 어떤 성질을 갖고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낚시에 응용하면 훨씬 좋겠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