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통영 아시아호 갈치낚시

김기호

바다 조행기

통영 아시아호 갈치낚시
2017년 08월 07일 신고하기

어종 고등어 외 1종

갈치 금어기가 끝난 지난 1일에 통영으로 갈치낚시를 다녀왔습니다.

7월 한 달동안 갈치낚시를 가지 못했기에 기대반 설렘반으로 떠났죠

전날 조황도 대갈치가 일찌감치 만쿨이라는 소식을 들었기에 희망을 안고 갔습니다.

오후 늦게 포인트도착후 풍을 내리고 시작한지 십 분도 채 안된 시각.

아직 해가 가라않지도 안았는데 입질이 요란하게 오더군요.

삼지 이상급들이 간간히 올라옵니다.

지난 초여름 2지급이 주종을 이루었다면 오늘은 모두가 3지와 4지 간혹 드물게 배 전체에서 5지급들이 보입니다.

조황은 배 앞뒤 중간 구분없이 골고루 3지 이상으로만 꾸준히 올라옵니다.

마릿수도 초보자들이 50~60수 정도, 경험이 많은 분들은 백 수 이상을 하십니다.

새벽에는 고등어들이 설쳐대는 통에 양옆 조사님들의 줄이 서로 엉키고 혼란도 있었지만

고등어수심층을 피해서 전동릴 수심을 0~30m, 60~45m로 수시로 바꿔가면서 꾸준한 손맛을 봤습니다.

갈치외에도 좋은 사이즈의 고등어들도 40마리 정도 담아 왔습니다.

통영 아시아호


선미에서 열심히 낚시 했습니다.


낚시도중에 꽁치가 아닌 생미끼를 써봤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괜히 4지급 갈치 한 마리만 썰었네요 ㅋㅋㅋ


제 아박이 사진이 없어서 선사의 사진을 대신 올려봅니다


4지급 갈치들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아박이에 바닷물을 부어서 빙장을 하지 않아도 날씨가 워낙에 더우니 저절로 빙장이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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