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냒시인들에게 행복주는 쭈꾸미!!!
쭈꾸미낚시로 유명한 항구 중에 한 곳인 홍원항!
2018년 올해도 9/1부터 쭈꾸미낚시 시작입니다.
5/11~8/31까지 쭈꾸미 금어기 끝나고 두 달간
쭈꾸미낚시의 막이 오릅니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쭈꾸미낚시인들로 서해 항구
마다 인산인해 파시를 이룹니다.
상권 살아나고 연중 최고 수입을 올리는 선사와
선원 가족들은 즐거움에 희색만면(喜色滿面)~
쭈꾸미란?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입니다.
몸길이 최대 30cm 정도이며, 외투막(外套膜)은
달걀 모양이고 표면은 약간 거칠며 연한 황갈색
입니다.
9월초에 출조 가보면 쭈꾸미 씨알이 작습니다.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 사이즈인데 매우 빠르게
자라서 10월이 되면 엄청나게 커집니다.
8개의 다리는 길이 거의 같으며, 빨판이 두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겨울과 이른 봄 사이 40~50개 알을 낳습니다.
수명은 1년 정도 입니다.
얕은 바다 모래 자갈이나 모래 진흙 바닥에서
살며 주로 조개류 등을 먹고 삽니다.
예전에 비해서 개체수 많이 줄어든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은 지자체와 낚시단체 등에서 치어방류를
해서 개체수 보존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작은 씨알을 놓아 쥤다가 이듬해 봄철에
산란하게 해주면 좋으련만 일단 낚으면 놔주기
어려운 것이 맛때문입니다.
낚시 방법과 채비의 개발로 낚이는 숫자는 늘어
가는데 걱정입니다.
올해는 통영쪽에서 빅히트 친 일본산 한치에기
동원해 서해쭈꾸미에 도전하겠다는 루어낚시의
전문가들이 많아 미리 살짝 걱정이 됩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쭈꾸미라도 사람들의 영악한
지능에는 미치지 못하니 말입니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