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제 막 바다루어낚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을 위한 정보를 준비했는데요.
아무래도 내가 목표로 한 어종에 대해 알고 시작해야
낚시도 훨씬 재미있겠죠? :D
그래서 오늘은 록피시로 불리는 어종 리스트와
각 어종별 특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록피시(rockfish)는 주로 암반층에 서식하는 물고기이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먹이활동을 할 때는 깊은 암반층을 떠나
모래밭이나 얕은 자갈밭까지 들어오기도 합니다.
선상낚시의 경우 어초, 수중여밭, 침선 등에서
해안에서는 해조류와 암초가 풍성하게 형성되어 있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 잘 낚입니다.
1. 우럭
원래 학명은 '조피볼락'이지만 우리에겐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어종!
검은빛을 띠는 어종인만큼영명은 '블랙 록피시',
일본명은 '구로소이'로 불립니다.
우럭은 동서남해에 모두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서해, 남해서부에서 자원량이 가장 많은 편입니다.
우럭은 어식성이며, 주로 작은 물고기를 먹고
그 외 새우, 게와 같은 갑각류 및 오징어, 문어류를 먹기도 합니다.
우럭은 사냥 본능이 강한 어식성 어류이기 때문에
루어에 잘 낚이는 어종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 광어
광어 역시 표준명 '넙치'보다 속명인 '광어'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더 친숙하죠.
몸이 납작하고 넓으며, 두 눈이 한쪽으로 몰려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이러한 외모때문에 도다리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좌광우도'라는 구분법이 생길 정도예요.
광어는 동서남해에 모두 서식하지만
서해에서의 자원량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광어는 여름철에는 얕은 곳으로 이동했다가
겨울철엔 100m 이상의 깊은 수심으로 이동을 합니다.
보통 뻘과 모래가 섞인 바닥을 좋아하지만
수중암잔 주변에서도 많이 서식을 하는데요,
광어낚시터를 보면 주로 모래뻘보다는 암반층에 형성되는 편입니다.
광어는 주위 바닥의 색은 물론 질감까지 유사하게
본인의 몸을 보호색으로 위장하는! 은신의 귀재이기도 하고요.
3. 쥐노래미
쥐노래미과의 대표어종.
흔히 '노래미'로 불리기도 하지만 노래미라는 어종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노래미는 소형어종으로 최대 크기가 30cm 미만인 점에 비해
쥐노래미는 60cm까지도 자라는 대형어종인 점을 염두해두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쥐노래미는 5개의 옆줄이 있다는 점,
부레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부레가 없어서 깊은 수심에서 낚여 건져 올려지는 그 순간까지 힘이 빠지지 않아
손맛이 당찬 어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쥐노래미 역시 동서남해 모두 서식하며
서해, 남해서부에서의 자원량이 많습니다.
(신안군 흑산면 해역 多)
쥐노래미는 암초에 의지하여 바닥 생활을 하기 때문에
거의 늘 배로 깔고 지내고, 행동반경이 넓지 않은 편입니다.
때문에 쥐노래미를 대상어로 한다면
바닥을 노리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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