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문어 살려서 가져오자 ㅋㅋㅋ

강장군

어종사전

문어 살려서 가져오자 ㅋㅋㅋ
2018년 08월 05일 신고하기
낚은 문어 살려서 가져오기
갈치금어기가 7월달로 정착을 하면서 활기 띠는
낚시어종이 여수, 삼천포, 통영권의 돌문어낚시~

돌문어는 1년생이라 무척 먹성 좋고 빨리 자라
성어가 됩니다.

이 시기에는 날이 무척 뜨겁습니다.
올해는 폭염마저도 기승을 부립니다.

출조가면 조금 경험이 있는 낚시인은 두자릿수
조황도 올립니다.

조황은 괜찮은데 살리는 노하우가 문제입니다.

문어낚시 가서 문어를 낚으면 쿨러에 바닷물을
길어 놓고 얼린 생수병을 그곳에다 넣고 문어를
담궈둡니다.

문어는 탈출에 명수니 양파망을 준비해가서는
앙파망에 문어를 넣고 끈으로 묶은 다음 쿨러
속에 넣어두면 안전합니다.

문어는 자기들끼리도 뜯어먹는 야성이 강하니
양파망에 큰것은 한마리씩 넣으면 안전합니다.

낚시도중 2~3시간에 한번씩 바닷물 갈아주고
그때마다 얼린 생수를 한통씩 더 넣으면 철수
까지 문어를 살려올 수 있습니다.

살림망에 낚은 문어를 넣어 뱃전 바다에 내려
놓고 살려 배의 이동때마다 들어올리는 수고
로움을 감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는 죽거나 서로 물어 뜯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쿨러에 바닷물을 넣고 얼린 생수병을 넣어서
살리고 철수해서 보면 하얗게 죽은듯 보이다
손으로 만지면 꿈틀대며 살아있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철수해 얼린 생수사서 쿨러속에 2~3개 넣고
돌아와 집에서 보면 살아있는 경우 많습니다.

항구에서 집까지 3시간 정도 거리라면 살려
올 수 있습니다.

혹시 죽었더라도 어름 때문에 싱싱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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