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가을철 갑오징어 낚시 공부 합니다.

강장군

낚시법

가을철 갑오징어 낚시 공부 합니다.
2018년 08월 02일 신고하기
가을철 가장 핫한 갑오징어낚시에 대하여~

가을을 기다리는 낚시인들이 많습니다.

먹물 추억을 다시금 만끽하고 싶은 이들입니다.

먹물 맞으면 철수해서 버려도 무방한 헌옷을 입고

열심히 낚시에 전념하는 갑어징어 마니아들~


10월달 접어들면 충남 오천항, 홍원항, 무창포항,

영목항 등지로 갑오징어 마니아 엄청난 인파들이

전국에서 몰려듭니다.


9~10월달 서해는 수온이 가장 높은 계절입니다.

햇볕은 7~8월이 가장 따갑지만 바닷물은 유체라

이보다 1~2개월 후인 9~10월에 수온이 최고로

올라갑니다.


이 시기에 온갖 어종이 서해로 몰리는데 그중에

'쭈갑(쭈꾸미+갑오징어)'이 최고의 인기입니다.


쭈갑낚시는 수도권에서 접근성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기기에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갑오징어낚시 하려면?

갑오징어 위주로 출조하는 전문배 타야합니다.

갑오징어 배낚시에서는 쭈꾸미가 손님고기로

가끔씩 나옵니다.

쭈꾸미 배에서는 갑오징어가 손님고기인데~

갑오징어는 쭈꾸미와 서식환경이 다릅니다.

쭈꾸미는 주로 갯펄지역에 서식합니다.

갑오징어는 여(암초), 돌밭지형에 주로 서식해

포인트가 두 어종은 완전히 다릅니다.

험한 지역에서 갑오징어낚시를 하므로 에기의

손실이 많습니다.

당연히 갑오징어용 에기 많이 준비해야합니다.

갑오징어 전용에기는 물에다 넣으면 수평으로

떠오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낚싯대는 2m 미만 짧은 길이로 허리힘 강하고

초릿대는 부드러운 전용대가 좋습니다.

허리가 강하니 짧은 챔질에 유리하고, 초릿대

연질이라 입질 파악에 유리한 것이 좋습니다.


갑오징어 입질 수심층은 바닥으로부터 30cm

이하로 봉돌이 거의 바닥에 닿을듯 수평으로

전용 에기가 뜨도록 해줘야 합니다.

봉돌이 바닥 찍은 후 채비 약간 들고 기다리면

갑오징어가 길다란 촉수로 에기 잡아 당기는

느낌이 손끝에 전해옵니다.

조급하지 않게 완전히 에기를 입속에 넣기를

기다려 쭈욱 가져가는 입질에 만세를 부르듯

두손을 치켜들며 챔질하며 릴링합니다.


톡톡톡~

봉돌이 바닥을 끌며 가는 느낌이 전해옵니다.

그러다가 살짝 들면 뭔가 꾸욱하고 누르는듯

기분이 듭니다.

조금 강하게 챔질하면 낚싯대가 휘어집니다.

릴링하면 느낌 무거운데 쿡쿡 거리는 손맛도

느껴지면 갑오징어입니다.

몇마리 낚다보면 감을 찾아 재미있는 낚시가

됩니다.


갑오징어낚시에서 초릿대 뻣뻣하면 불리~

갑오징어낚시의 최고 성수기는 10월입니다.

씨알도 크고, 활성도가 최고인 시기입니다.


갑오징어는 상하로 흔들때 주로 먹물 쏩니다.

들어뽕 하다보면 상하로 흔들리며 먹물 발사

하니 흔들리지 않도록 얌전하게 들어 올려서

에기를 손으로 잡으면 먹물 테러에서 안전~

자극 받으면 먹물 쏘니 주의해야합니다.

먹물은 배쪽에서 쏘니 등짝을 손바닥에 잡고

배쪽을 바다로 향하게 하면 설령 먹물을 쏴도

바다로 먹물이 날아가니 안전하기도 합니다.


갑오징어는 강한 챔질이 필수입니다.

에기의 바늘이 갑오징어 몸통에 깊숙히 박혀

빠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갑오징어 신경절단(이까시메)!!!

철수해 집에 돌아와서 회로 먹으려면 신경을

절단해서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시메용 도구를 구입해 가지고 다니며 방법을

배우시면 편합니다.

횟감으로 가져올것이 아니라면 시메는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갑오징어 낚으면?

전용망을 구입해서 출조하여 물은 넣지 말고

패트병 얼린 것 하나를 넣습니다.

배안에 묶어두고 갑오징어 낚는대로 그대로

망속에 넣습니다.

많아지면 중간중간 도중에 꺼내어 이중지퍼

백에다 몇 마리씩 담아서 어름이 들어 있는

쿨러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지저분해도 씻지 말고 그대로

담아 보관했다 집에 와서도 그대로 냉동실로

직행하여 보관합니다.

나중에 요리 해먹을 때 지퍼백 꺼내 한나절

냉장실에 두면 자연스레 해동됩니다.

이때 비로소 씻어 손질해서 요리합니다.

먹물은 천연방부제입니다.

6개월 이상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꺼내어서

먹어도 싱싱한 맛이 그대로입니다.


좋은 정보이니 알아두셨다가 써먹으시길~


10월달 갑오징어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장비와 채비는 이미 준비 마치고 대기중~

올해는 소형전동릴도 구입했는데~

출조예약도 몇번 해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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