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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조행기, 가야진사, 명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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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조행기

7월 29일 조행기, 가야진사, 명지수로
2018년 08월 01일 신고하기

어종 배스

날짜 2018년 07월 29일 일요일

위치 원동천 원동교밑 바로가기

날씨 구름많음

수심 1 m

물고기 길이 20 cm

채비법 텍사스리그

루어 크랭크베이트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6월~7월간 사정이 있어 한동안 낚시를 할 수 없었습니다.
14일 쯤부터 이번까지 약 3주간 주말마다 낚시를 다녔지만(청도로 원정에도 불구하고)지난 2주는 노피시...심지어 이른아침과 저녁시간 때에 갔으나 잔입질만 보고 결국 복귀 했습니다.
이번 주는 다시 익숙한 곳들을 다 둘러봤습니다.
29일에 오전에 들른 장소는 가야진사입니다. 장소검색이 역시나 뜨지 않아서 근처의 ‘원동교’로 대신 표기 하였습니다. 이전에 갔던 때와 마찬가지로 걸림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이 거의 모래인지라 밑걸림 보다는 수중 소초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는 바닥채비에 안 좋은 추억이 있어 중층정도를 공략하자는 생각과 잔입질에도 걸어낼 수 있을 듯하여 크랭크 베이트를 써보았습니다. 두 번째 캐스팅에 타닥하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훅셋도 필요없이 이미 걸려있으니 지그시 끌어냈습니다. 잔챙이지만 그런거 따질 클라스가 아니라서ㅎㅎ
잡으니 좋습니다.

그 이후로는 입질이 뚝 끊겨 근처 수초를 공략하고자 채비를 텍사스리그로 전환하였습니다. 1/2온스 싱커와 호그웜으로 근처 수초에 피칭으로 집어넣어봤습니다. 펀칭이라고 하던가...? 3번만에 수초를 뚫고 채비가 원하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거짓말 같이 크게 전달되는 입질에 흥분하여 훅셋을 너무 크게 해버렸는지 라인이 터져버렸습니다.ㅠㅠ 아마 그전에 여기저기 쓸려서 라인이 약해져 있었나 봅니다. 게다가 펀칭용 라인이 아니라서...급하게 다시 채비하여 집어넣었으나 이미 빠져나간듯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느낀 입질이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처음해보는 시도에 입질을 받아본 것에 만족하고 오전 낚시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쉬워서 낮잠을 자고 저녁에 명지수로쪽으로 다시 낚시를 시도하였습니다만...태풍영향때문인지 바람이 너무 많이 붑니다. 결국 1~2시간만에 접고 낚시를 마무리 했습니다. 여름철 낚시가 원래 이렇게 어려운건지...수행이 부족한건지...아님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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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천 원동교밑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리 1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