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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량도 문어낚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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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량도 문어낚시 다녀왔어요
2018년 07월 23일 신고하기

어종 문어 외 1종

날짜 2018년 07월 21일 토요일

일시 : 2018/07/21(음6/9), 04:50-20:00
장소 : 고성 맥전포, 통영 사량도, 삼천포
날씨 : 맑음, 바람X, 기온 29도, 기압 1010hPa
개황 : 1물, 맑은물, 파고 0.2m, 수온 27.8도
조석 : 09:16(106)▼-96 16:28(198)▲+92 (통영)
항적 : 맥전포 - 사량도 - 맥전포 (??Km)
조과 : 돌문어 30수

헤라호 제원과 재키의 태클;
썬더 370A, 히데아 15마력, 로렌스 엘리트 7Ti
씨호크 지깅스타 B-662, 썬더 662MHB
포세이돈 50SL 지깅릴, 썬더 8합사 3호
야광구슬에기, 타코킹, 오로라에기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캐스퍼님과 동승하여 삼천포 앞바다
사량도 굴양식장 돌문어낚시 다녀왔습니다.




요즘 핫한 낚시대상어
남해안 돌문어를 낚으러
통영 사량도 앞바다
굴 양식장에 다녀왔습니다.

통영굴을 까먹는
얄미운 문어들을 혼내주고
맛있는 먹거리도 챙기고
일석이조

수지에서 4시간 거리라서
토요일 당일반은 불가능하여
금요일 밤에 출발
토요일 하루 풀로 낚시하고
삼천포에서 일박 후
일요일 아침에 귀가하였습니다.



사량도 앞바다에는
온통 굴 양식장입니다.
이것이 바로 통영굴이죠.
재키는 굴을 참 좋아하는데요.
문어들도 굴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굴양식장에 문어들이 바글바글..
에기로 살살 꼬시면
밑걸림인듯 밑걸림 아닌 듯
그리고 릴을 감아올리면
비닐봉지 걸어올리는 듯한
야릇한 느낌의 손맛
한참후에 드디어
문어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거.거.덩!




문어는 많고
굴밭은 넓고
낚싯배는 버글버글
레저보트도 바글바글
저마다 돌문어를 꼬시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보트들이
파라솔을 펼치고
낚시를 하네요.

그런데
헤라호는 파라솔이 없어요.
그리고 더워도 너무 더워요.

한창 낚시중에
13:30~15:00 한시간반동안
사량대교 그늘에 피신했었어요.
준비해온 토마토 먹으며
음료 마시고 쉬니까
살만하네요.



7:30 까지 낚시하고
8:00에 입항하여 정리후
삼천포로 이동하여
숙소 잡고 저녁식사후
샤워마치고 곯아 떨어졌네요.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그리고 수지 집에 오니
10시가 살작 지난 시간.

장거리 출조는
이렇게 1박2.5일 일정이
깔끔하고, 안전하고
참 좋네요.



주변에 나눔하니
모두들 반가워 하네요.
그리고 아담한 것 두어마리 골라서
팔팔 끓는 물에 데쳐서
숙회로 호로록!

문어낚시
거리는 멀지만
다녀올 만한 가치가 있네요.

아참!
수도권에 출조버스도 많아요.
돌문어 선상낚시의 경우
리무진버스로 다녀오시면
당일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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