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냉수대 와 낚시 공부 합니다.

강장군

낚시법

냉수대 와 낚시 공부 합니다.
2018년 07월 13일 신고하기
냉수대☆☆

냉수대가 들어오면 바닷물색이 청물로 맑아짐~

냉수대란?

주변의 수온보다 5°C 이상 낮은 찬물덩어리~

냉수대가 들어오면 수온차이로 물안개(해무)도 동반~

늦봄~초여름 바다낚시 출조 가보면 불청객인 냉수대로

인해서 몰황을 경험한적이 많습니다.

보기엔 너무도 좋은 기상여건과 날씨인데도 신기하게~

냉수대란?

시기적으로는 초봄부터 여름까지 주로 발생합니다.

주변 수온보다 5°C 이상 낮은 찬물 덩어리입니다.

냉수대는 원래 남해나 동해의 깊고 먼 바다속에 존재

합니다.

냉수대는 바람이 바다 표층 따뜻해진 물을 밀어내고

속층 차가운 바닷물이 표층으로 올라와 수면층 수온

내려가게 하는 '저수대 용승 현상'에 의해 나타납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알아보았더니 평균 5m/sec의

남서풍 또는 남동풍이 2~3일 강하게 불면 냉수대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로 동해와 동해남부 연안에 출현 6월말경 발생과

소멸 반복하다가 8월말경 거의 자취를 감춥니다.

냉수대 나타나면 난류성 어종들은 차가운 냉수대를

피해 먼 바다로 흩어져 어민들에게 큰 피해 줍니다.

국립수산진흥원에서는 어민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출현하면 냉수대의 주의보를 내리고, 10°C 이상의

수온차가 나면 냉수대 경보를 발령합니다.

냉수대가 발생해 수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대상어

활성도가 떨어지며 조과도 몰황 수준이 됩니다.

농어, 넙치, 양태 등 루어낚시 대상어 조황이 먼저

떨어집니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멸치와 오징어류들이 먼저

빠져나가니 먹잇감이 되는 베이트피시가 사라져

조황이 먼저 떨어지는 것입니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한다면 배를 불러 포인트 이동

하거나 철수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배낚시 하는 중에 냉수대 만났다면 선장이 알아서

수온이 정상으로 높거나 안정된 곳으로 옮겨 낚시

하도록 해줄것입니다.

넓은 지역에 냉수대가 광범위하게 퍼졌다면 차라리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어종에 따라서 냉수대에서도 어느정도 입질을 하는

어종도 있으니 베이트피시 여부 확인 후 낚시 하는

것도 요령이 될것입니다.

냉수대가 들어오면 대상어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입질도 약습니다.

대상어가 먹잇감 충분히 취하도록 챔질 타이밍을

늦추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먹잇감 입에 물고 있기도 하니 수시로 입질 여부도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냉수대는 낚시하기에 정말 힘든 여건입니다.

그래도 철수보다는 도전하며 실력발휘 하는 것이

좋겠지요?

자연현상이니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용왕님 처분만 기다리는 것이 나약한 인간이 해볼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방법처럼 보입니다.



바다물색이 청물로 맑과가짐



주변의 수온보다 5°C 이상 낮은 찬물 덩어리



댓글 14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