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발전으로 생태계가 점점 파괴되면서
지상에 있는 동물들의 개체수만 줄어드는 게 아니에요.
바다와 강, 즉 물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 또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물반고기반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물고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강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에 처한 물고기들로는
감돌고기, 퉁사리, 가시고기, 쉬리 등
우리나라에만 사는 고유 종이 있는데요.
맑은 하천에 서식하며 주로 한강, 금강, 섬진강, 낙동강 등
서식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댐, 운하 건설 등 하천 개발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죠.
대표적으로 감돌고기는 1996년 댐 개발로 개체수가 줄어
2000년대 인공적으로 복원을 시도했으나
복원한 지역에 다시 하천 정비 공사가 시작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특산종이니, 우리가 책임감을 갖고 지켜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민물낚시 중 멸종위기의 물고기를 잡았다면
가볍게 인사 후 꼭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D
넓고 넓은 바다, 여기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참치, 연어, 새우, 심지어 상어까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대부분 음식 재료로 사용되는 어종이죠?
무분별한 채취, 그리고 바다 오염으로 인해
이 어종들이 살아갈 곳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위 어종들을 보고 '어차피 내가 못 잡는 물고기들이네..!'
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루어낚시로 잡을 수 있는 물고기 중
포획금지에 해당하는 어종을 간략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감성돔 20cm
도루묵 11cm
참돔 24cm
우럭 23cm
이하의 어린 물고기들은 포획 금지 대상입니다.
어종마다 금지기준이 다르니
해양수산부를 통해 확인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린 물고기를 무분별하게 포획하는 것은
생태계 파괴, 개체 수 감소의 주 원인이니 바다로 꼭 돌려보내주세요.
많은 분들이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리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물고기들은 지켜주며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즐겼으면 합니다.
#멸종위기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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