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이색적인 동해안 낚시는?
강원도 양양과 강릉은 여름철 휴가지로 각광~
낚시도 즐기면서 휴가를 보내면 좋습니다.

1)가자미 배낚시
양양 낙산항과 수산항 그리고 주문진항 등에서
가자미배낚시를 해볼 수 있습니다.
가자미낚시의 시즌은 4~11월입니다.
여름 휴가철에 낚시인들이 몰립니다.
사전에 배낚시 예약해야 낚시가 가능합니다.
보통 2~3시간 짬낚시 1인당 배삯은 3만원~
낚시장비, 채비 그리고 미끼 등은 모두 배에서
제공하니 낚은 가자미를 담아올 쿨러만 챙겨
가면 됩니다.
배 타고 5~10분 나가면 낚시 포인트입니다.
수심이 50m 정도의 가리비 양식장 부근에서
채비를 내려서 낚시를 합니다.
바늘 3~4개 달린 카드채비에 60~80호 봉돌
달고 미끼는 크릴을 씁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은 상태로 천천히 고패질을
하면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질이 들어오면 대를 가볍게 들어 챔질한후
조금더 기다리면 나머지 바늘도 물어줍니다.
겨울철 어구가자미 낚시보다 얕은 수심에서
바늘이 절반도 달리지 않은 카드채비로 하고
미끼도 청갯지렁이가 아닌 크릴을 씁니다.

2)백사장 원투낚시
양양과 강릉에는 해안 따라 드넓은 백사장
펼쳐져 있습니다.
이런 백사장에서는 원투낚시를 즐깁니다.
넙치, 가자미, 보리멸, 성대, 양태 등을 노려
원투낚시를 합니다.
횟감 정도는 낚입니다.
휴가철이라 피서객이 많이 몰리니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을 찾아야합니다.
새벽이나 해질무렵억 강한 햇볕을 피해서
주로 원투낚시를 즐깁니다.
4~5m 원투낚싯대에 4~5호 원줄이 감긴
중형스피닝릴 장착이 기본입니다.
12~20호 구멍봉돌을 달고 3~4호 목줄을
연결해서 바늘을 묶습니다.
채비는 현지 낚시점에서 파는 묶음추채비
구입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미끼는 갯지렁이나 고등어살을 끼웁니다.
힘껏 채비를 캐스팅해서 채비를 안착시킨
후에 2~3분 기다려 입질이 없다면 조금씩
끌어들입니다.
이곳 저곳 넓은 곳을 반복해서 탐사하는게
낚시의 핵심입니다.

※올여름 이지역으로 휴가를 떠난다면 현지
낚시점 찾아서 조언을 구해 낚시해보시길
바랍니다.
짬낚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