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ST팀 막내 트러블 입니다ㅎㅎ
2주전 주말에 혼자출조하여 몇번 가봤던 지곡지를 다녀왔었는데요
깊은수심에 지곡지의 대물급들은 끌어내기가 쉽진 않더군요
당일 붕어 수십수 향어 3마리 를 잡았습니다
사진의 이놈이 그날 제일핫한놈인데
끌어내다 뜰채로 건지려다 포기하고 다시 힘싸움을 3번이나한놈입니다
저는 강포골드 16척을 쓰는데도 쉽지않더라고요
이날 ㅠㅠ 군계일학 롱스펙 역광찌 구입을해 테스트겸 갔는데ㅜㅜ 첫챔질에 40넘는 메기 두번째 월척 붕어
3번째 헛쨈질 느낌 좋다 이찌 이러는데...
4번째 챔질에 헉... 대물이다
건저내보진못했지만(매번갈때마다 줄끈어먹거나 낚시대 부러지고 찌뿌러지고ㅠㅠ) 그 특유의 묵직함과 날카로운 파고드는 느낌으론
이놈 대물잉어구나 했죠
랜딩중... 순간 치고 깊은 수심안으로 들어가는 그놈을 달래기위해
대를 살짝 틀어주는그때 띵! ...띵?!
그렇습니다 끈어졌습니다.. 줄이..
그것도 원줄이...
초릿대 끝부분이 끈어져 찌까지 통채로ㅠㅠ
아....오늘 테스트하로온찌란 말이다ㅠㅠ
순간 맨붕이와 30분동안 멍타고 그후 한시간동안 수면에 떠오르길바라는 간절함으로 손맛터를 빙빙 돌았네요
결국 찌는 수장된듯..ㅠ포기후 낚시 끝에 저런 향어를건졌습니다ㅎㅎ

이번주 주말 출조는 팀전체가 갑니다 지곡지!!
항상갈때마다 실패하는 지곡지의 잉어와 싸움
이번엔 이겨볼랍니다
지난주에 울성가서 대물잉어낚아봤으니
수심이 다르다해도 해볼만할듯합니닿ㅎ
팀장에게 대물잉어와 랜딩법도 배웠으니..
그리고 찌를 잃고 아쉬워하는 저에게 선물로
주셔서 다시 제 찌통엔 신상 롱스펙 역광찌가
들어와있습니다ㅋㅋ

대물잡아 바로 올려드릴께요ㅎㅎ

경기도권 지곡지 손맛터가시는분들

낚시대 저포함 수장되는분들 숫하게 봤습니다
준비 단단히 해서 가시고
총알 또는 브레이크 고무 꼭 챙기시고
없다?! 그럼낚시대 손에서 놓지마세요^^

참고로 내림낚시에서 좀 무겁고 높은채비지만
원줄1.5호 목줄 1호나 0.8 호 추천합니다
바늘은 미늘없는바늘필수고^^
고기 다치지않게 뜰채 필수인거 아시죠?
제가 잡은 대물급 손맛 다른분도 즐기셔야하잔아요^^

쉼세없이 올라오는 붕어 사이에 훅들어오는 대물...
긴장감을 놓을수없는 지곡지에 다시금 출조해
대물을 다시금낚아보겠습니다

이번출조의 저의 목표는 지곡지의 대물잉어의 제압입니다ㅋ
혹시 7월8일 당일 지곡지 오시는분 댓글 주셔요
인사라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