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경기연맹에서 진행되는 본부리그전 2차..
대체적으로 경상남도에서 경기 진행이 많이 되는편인데, 이번에는 날씨운이 좋아 여수에서 벵에돔대회가 진행되는구만..
아~~ 즐거운 낚시!!
난 등수 보단 즐기는 낚시가 좋다 하지만 이건 경기
이왕 경기에 임했으니 무조건 우승이 목표닷!!
바람은 많이 불고 내려준 포인트는 친한 사람과 같이 내리면 둘이 같이 서서 낚시를 할수 있는 장소인데
오늘은 경기이다보니 뽑기로 뽑았는데 내지역이 아니다 보니 모르는 분이다.
난 오늘 충북 지부의 새로 로얄에 가입하신 분과 함께 내렸다
새로 가입도 좋긴한데 아직 낚시를 잘 못한다고 한마디 하는 말에 당혹스러웠다.
이번 리그전은 대회대 보통 즐기는 낚시와는 사뭇 다를수 있다.
하지만 현재 내 짝지는 같은 조건이 아닌 상태
한참을 고민했다~~ 짝지는 '전 어디로 해야하는지 모르니 먼저 자리 잡으세요~~'
정말 무서운 말이다
이건 순전 너에게 날 맡기노라~~ 우왕~~~~
이를 어쩐다? 같이 한자리에서 하자구 해? 이 신입분을 조건안좋은곳으로 보내고 내가 좋은자리 잡어?
아님 그반대? ~~~
우왕~~~~ 우왕~~~ 잠깐의 고민
난 성인이며, 그래도 남자잖아 ㅋㅋㅋㅋㅋ
요자리에서 하세요~~ 아마 이쪽은 캐스팅 어려울거에요 ㅋㅋㅋㅋ 하고 멋지게 양보하고 난 바로 직벽으로 고고 고고
오늘의 낚시 시작~~!!
오늘은 기필코 순위 안에 들겠노라 생각하고 상층을 노릴수 있는 채비와, 중하층을 노릴수 있는 채비를 따로 만들어서
두개를 가지고 시작했다
이렇게 낚싯대를 두개 채비하는경우는 거의 없다 욕심을 부릴때만 하는 방법이다.
끝날때까장 열심히만 했다 ㅎㅎㅎ
보여줄 고기가 없네 ㅠㅠ
그래도 쓰레기는 열심히 모았다
어찌되었건 우리 자라에선 벵에가 안나왔다. 짝지분이 20센티 정도 되는 벵에 한수 하고 내게 보여준것이 오늘의 조과~~
오늘 참 열심히 했는데 ~~~~ ㅠㅠ
하이투젠 이범용 사장님이 아주 멋지게 정장차림으로 오셔서 소중하게 한분한분 스텝 임명장을 건네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작년 내가 받았던 스텝 임명장이 생각나는구만 ㅎㅎㅎㅎㅎ
캬캬캬캬캬캬 너무 진심으로 축하드렸다 ~내가 우승한것보다 더 ~ 이렇게 행복할수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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