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줄과 힘줄
보통 낚시채비에서 낚싯줄은 원줄과
목줄로 나뉜다. 그런데 복잡한 채비
중에는 기둥줄과 힘줄이라는 것도 있다.
기둥줄은 목줄의 일부로서 가지바늘 채비의
중심이 되는 줄이다. 기둥줄에서 가지를 치듯
목줄이 매달리게 되는 것이다.
가장 좋은 예의 채비가
카드채비다
힘줄은 백사장 던질낚시와 같이 채비를 멀리
던지기 위해 무거운 봉돌과 가는 원줄을
사용하는 낚시에 사용되는 줄이다. 용도는
낚싯대를 휘둘러 무거운 봉돌이 던져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으로 가는 원줄이
봉돌과의 매듭 부분에서 끊어져 버리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가는 원줄 끝에 충분히
굵은 낚싯줄을 10m쯤 잇는데 이를 힘줄이라 부른다.
백사장 던질낚시가 발달한 일본의 경우에는
2호 굵기로 시작해서 10호 정도로 점차
굵어지는 전용 제품도 있다.
흔히 우리가 쇼크리드라고
얘기하는것이 힘줄인것이다
쇼크리더 [shock leader]
〈원줄과 쇼크리더의 연결〉
역시 목줄에 해당되쇼크리더지만 일반적인
목줄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낚싯바늘을
매다는 줄이라는 점에선 목줄이 맞지만,
원줄보다 가늘게 사용하는 일반적인 목줄과는
달리 원줄보다 더 굵게 사용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무거운 채비를 힘껏 캐스팅할 때 생기는
충격으로부터 매듭 부위를 보호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대상어와의 싸움에서
목줄을 보호하기 위한 등등의 목적으로
굵은 목줄(쇼크리더)을 사용하게 되는데
주로 루어낚시에서 많이 채용된다.
원줄과 쇼크리더와의 접속은 도래를 사용하지
않고 보통 직결하는데, 굵기의 차이로 인한
매듭 강도의 저하를 막기 위해 독특한
매듭법이 활용된다. 더욱이 원줄로 PE 줄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가늘고 미끄러운 PE
원줄과 쇼크리더의 연결 방법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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