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심히 발품팔아서 네이버에 올라온 작년글을보고
봉포항으로 향했습니다! 만반의 채비(밑밥)를 하고 가서
열심히 물고기들 먹이주면서 수심 3M에 맞추고 하염없이
기다렸지만..고등어 새끼들의 잔입질만..ㅠㅠ
4시간동안 그렇게 고등어에게 밑밥과 새우를 뿌려주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낚시점에 가서
원투 낚시대와 지렁이를 구매해서 던졌더니
2시간동안 도다리?가자미? 를 9수 했네요 ㅎㅎ
지금 사진은 다 봉포항에서 잡은거네욯ㅎ
그러고 배가고파 저녁 8시에 대포항 앞에 있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물치항으로 저녁낚시를 위해서
이동했는데 방파제에는 사람이 너무많아서..ㅠㅠ
물치항 회센터 쪽으로 가다 보면 위로 올라가는 길과
밑으로 가는길쪽에 의자를 펴고 찌낚을 펼치며
앞에서 뛰어다니는 큰물고기를 기다리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지만 꽝..그래서 또 역시 화가 나서
원투로 바꿔서 던졌더니 제가 제일 싫어하는 뱀장어가
나오네요..결국에 채비 통채로 낚시쥴 싹뚝했어요ㅠㅠ
그러고 조금전에 철수해서 CU편의점을 갔는데
제가 봉포항에서 낚시를 했지만 물치항으로 위치를 잡은건
혹시나 그분이 볼까봐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우 조달환씨😭 CU편의점에서
제가 알아보고 그렇게 계속 바라본거에요 째려본거라고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검은색 아디다스 반바지에 살색 티셔츠 입은사람이 저에요
분명 알아봤는데 진짜 실물이 너무 진심 개 존잘이여서
다른사람인줄알았어요 ㅠㅠ 아무튼 아는척하면 싫어하실까봐..
진짜 제가 오늘 느꼈어요 프로필 사진은 그냥 사진이에요
직접 영접하니 안경끼우시고 엄청 지적으로 보이셨어요👍🏻
그리고 일하시는 분이랑 편의점 안에 있던 사람은
다알아봤어요 섭섭해 하지 마세요 ㅎㅎ

마지막으로 훈남정음 출연중이신 배우 조달환씨가
아니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하지만 맞다면
정말 항상 응원 할께요!! (실물=말이필요없이 👍🏻)



PS. 외옹치항 갔는데 사람들이 자꾸 쓰레기 버리고 가서
테라포트쪽으로 바리게이트 쳐놔서 못갔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