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올립니다
왠만하면 후기 같은건 귀찮아서 안올립니다
근데 여긴 정말 올려야 마음에 준비를 하고가실꺼 같아
올립니다

거의 주마다 낚시를 다닙니다
5월달만해도 제주도 선상낚시
배스낚시 가물치낚시 등등
19일에 좌대를 알아보던중 우연히 물반고기반에서
영흥바다낚시터를 알게되었습니다
와 20시간 7만? 겁네싸네 거기다 회뜨는것 까지 무료로 되있고
진짜 저렴하네 생각하며 연락해봤습니다
방갈로 가격도 물어보니 이벤트에 포함되어있다 분명 들었습니다
그러고 19일에 도착하니 .. 통화한적없고 회뜨는게 무슨 무료냐
어느낚시터가도 무료없다
방갈로 돈내야한다 .. 누가 몰라서 물어본거인가..
아는데 믿음이.안가서 다한번 확인하려고 전화한거지요~낚시터측은 물반고기반에서 어떻게 올린건지 모르겠다.. 하며 ㅎㅎㅎ 손님 앞에두고... 계산하는데 연초담배 펴가며 계산하고
와이프와 그냥 다른곳갈까 말까하다가 그냥 온김에 찝찝하게 시작했습니다
방갈로갔더니ㅋㅋ 청소는 하나도 안되있고 쓰레기장인지..
청소하고 방 내주는게 정상적인게 아닌가? 제가 잘못 알고있나 생각도들고ㅋㅋㅋ
본론은 이제부터ㅋㅋㅋ 지금생각해도 하도 어이가없네요...
20시간동안 고기 손맛은커넝 제대로 구경도 못했지요ㅋ
오후 4시쯤부터 10시까지 입질 한번 제대로 못받고
주변에서.사람들.예민해졌는지 줄관리좀해라하며 싸우고...
방류할때 한 손님 열받아서 직원이랑 싸우고
저녁엔 직원 코빼기도 안보이고 새벽에 사람들 또 열받아서
고기 존x 안나오네 좌우에서 소리지르고 ㅎㅎㅎ
저도 욕 엄청 나오드라구요...
20시간 정말 시간버리고 왔습니다.. 같이간 와이프도 20년가까이 낚시 좋아하며 다녔는데..
와이프왈 ! 여긴 고기가 없어... 여기 오니깐 낚시가 싫어질라해 이러더군요ㅎㅎㅎ
별 반개도 주기 싫습니다...
매주 두번이상 다니는 낚시인으로써 후기 올립니다

저희뿐만아니라 주변에 잡는걸 못봐서 그나마 위안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