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이 알고 싶다! - 만정낚시터
6월 18일 화요일.
그간 만정낚시터 떡붕어 조황을 올리다 보니 이런 저런 궁금한 점들이 댓글에 올라와 자세하게 올려 보려고 만정낚시터로 출조를 하였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파란하늘에서 강한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일단 관리실에 들어가면 늘 웃음으로 반겨주며 커피를 권하는 박동림 대표를 만날 수가 있다.
미끼 전시대에는 떡붕어 낚시에 필요한 미끼들이 구비되어 있어 필요시에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관리실 안에 갈비탕을 비롯한 식사가 준비 되어 있어 미리 주문하면 맛난 식사를 할 수가 있다.
실외에는 오동나무 그늘 아래 야외 테이블도 있어 야외 식사를 하가나 잠시 휴식도 취할 수가 있다.
주차장에서 내려와 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전층 잔교로 가는 통로가 나오는데 입구 좌측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좌우측 방갈로 사이 길로 가다보면 전층 잔교가 나온다.
잔교 세 칸이 나란히 연결되어 있다.
잔교는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한여름에도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낚시가 가능하다. 우측은 여름철에 낚시 불가.
오늘도 마지막 잔교 끝자락에 자리하고 낚시를 분비해 본다.
7척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파워포테이토, 매쉬포테이토를 불린 후에 포테이토콘트롤로 점성을 조절해 본다.
찌는 문화낚시의 명작 파랭이 무크 톱 찌 3호.
혼자 낚시하면 떡붕어가 나한테만 와서 금방 집어가 될 것 같은데 여럿이 할 때 보다 입질 들어오는 시간이 걸린다.
알붕어, 피리미들 성화가 거의 없어 목내림이 잘 되다가 찌가 멈칫하는 액션이 나오면 떡붕어들이 들어 온 것이다.
2~3목 정도 빨리는 입질.
첫 수부터 척상이 훨씬 넘어간다.
요즘 만정지 떡붕어들이 헬스를 하는지 체형도 많이 변했고 째는 힘도 장난이 아니다.
지난주 원줄 터진 경험이 있어 살살 달래면서 랜딩을 한다.
그래도 뜰채까지 왔다가 갑자기 튀어 나간다.
그 순간 목줄이 터지니 조심하시길.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낚시에 빠져서 진한 손맛을 즐기고 철수한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
** 낚시만 하면 떡붕어 빠질 시간 없이 연속적으로 입질을 받을 수가 있는데 사진 찍고 하다보면 입질 텀이 길어진다.
여러분들이 출조하여 템포 있게 낚시를 하다보면 연속적으로 입질을 받을 수가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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