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상급은 붕애!
5월 19일 일요일.
금요일부터 날씨가 좋아지더니 주말에 이어 일요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낮의 기온도 오르기 시작한다.
만정지 하류 전층 잔교에서 바라보는 중류권 방갈로들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멋지다.
** 상류
* 입질대박호, 굵은 떡붕어들이 살림망에 담겨있다.
수심은 1.5m 정도 된다고 한다.
* 군계일학호, 금요일에 방류한 사이즈 좋은 황금붕어들이 보인다.
** 중류
* 은성 SILSTAR호, 굵직한 붕어들이 보인다.
* LD낚시호, 오늘 처음 낚시한다는 낚린이가 낚시 잘하는 형과 출조했다며 밤새 잡은 붕어를 보여 준다.
** 하류
* 낚시사랑 쇼핑몰호에는 단골 낚시인이 마릿수 붕어를.
* 백조상사호, 이피전자호에도 묵직한 살림망을 볼 수 있었다.
만정지 떡붕어 낚시 4탄!!!
어제도 거의 사짜급 떡붕어들이 나왔다고 김선관씨가 소식을 전해 준다.
바닥조황 확인 후 전층 잔교로 가보니 김선관씨가 일찌감치 자리 잡고 있다.
9척으로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로 낚시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일단 전층 잔교 마지막 칸 김선관씨 옆에 자리를 잡아본다.
날이 좋아 7척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로 준비해 본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파워포테이토, 매쉬포테이토에 감자콘트롤로
점성을 조절해 본다.
찌는 문화낚시의 명작 파랭이 무크 톱 찌.
오늘 열일을 하였다.
9척으로 낚시하는 김선관씨의 6합 죽간대가 멋지게 휘면서 척상이 넘는 떡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기본 30cm를 넘어 35cm급이 잘 나온다.
7척에도 입질이 붙기 시작한다.
대가 짧으니 챔질 후 떡붕어들의 저항이 진하게 느껴진다.
잠시 놀러 왔던 구영상씨가 9척을 m권에 수심을 맞추고 낚시를 하였는데 그 수심에서도 굵은 떡들이 연속적으로 입질을 해준다.
계속 잡다보니 38.5cm급 떡도 나온다.
올해도 사짜급 떡붕어를 기대해도 되겠다.
대떡들이 나오니 30정도 되는 떡들은 붕애로 보인다.
약 2년 이상의 공백기를 가졌던 만정지 떡붕어 낚시.
이제 그 전성기의 열기가 다시 살아나길 기대해 본다.
햇볕은 뜨거웠지만 지붕이 있는 잔교에서 시원하게 오전 낚시를 즐기고 철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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