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 도야 입니다.
지난주 주말엔 포천에 위치한 황금 낚시터를 다녀 왔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조황이 꾸준함을 보여 많은 조사님들이 찾고 있는 낚시터 입니다.
황금낚시터의 전경 입니다.
아담한 곳이라 한 눈에 낚시터가 다 보이는 곳입니다.
제가 낚시할 포인트는 매점 바로 맞은편 2인 좌대에서 낚시를 합니다.
제 앞엔 연안 좌대가 보이네요.
낚시대는 29칸 쌍포로 진행하며, 한쪽은 강선 편대, 다른 한 대는 합사 편대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집어제로 요즘 히트다 히트에 이준열 프로님이 쓰고 계신 올쓰리
아쿠아텍 2 3컵 (50cc기준)
매쉬 포테이토 대립 3컵
물 3컵을 붙고 10분동안 숙성
10분이 지나면 맛고소 3컵을 넣고 잘져어준후 사용 합니다.
요즘 날씨가 날씨인지라 붕어들이 많이 떠있어서 맛고소를 사용 하여 붕어를 바닦까지 끌어 내리려고 합니다.
먹이용 미끼
물125CC를 먼저 그릇에 담은후
오래오 글루텐 25CC를 넣은후 잘흘들어서 5분대기
다음은 아쿠아X 4컵(200CC)를 넣은후 잘 저어서 사용 합니다. (보통 아쿠아X를 150CC사용 하는데, 전 물성이 조금 진듯하여 200CC를 사용합니다.)
밑밥을 갠후 떡밥 그릇에 옮겨담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잘 나와야 할텐데. ㅋㅋ
처음엔 올쓰리로 집어를 시작합니다.
집어 하는데 치어 들이 자꾸 달려드네요. ㅠ.ㅠ 오늘 정말 힘들 낚시가 될듯 합니다.
찌만 바라보고 있어도 이렇게 마음이 편한데, 어떻게 낚시를 끊을수 있겠습니까 ㅋㅋ
집에 눈치 보며 주말 낚시를 다니는 조사님들 화이팅 입니다.
전 오늘 제 아내와 막내 아들 내미와 동출이라 눈치는 보지 않고 맘 편히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집어를 하는데 갑자기 찌를 빨고 들어가는 황금 낚시 붕어.
찌 올림도 못보고 첫수를 했네요. ㅠ.ㅠ
그래도 첫수 기분 좋습니다.
사이즈가 그리 크진 않는데 쬐는 맛은 있습니다.
옆 자리엔 같이 동출한 우리 형님들. 화이팅 입니다.
좌대엔 예약이 끝났다고 하던데 아직 비어 있는 곳이 많네요.
저녁 낚시를 하시려나. . .
전 날 아이들을 데리고 청계천 산책을 갔다왔습니다.
청계천엔 50,60 정도 되는 잉어들이 여기 저기 눈에 뜁니다.
사진을 찍는데 어두워서 잉어들이 잘 않보입니다.
막내 아들내미가 붕어를 보며 좋아하네요. 다음에 또 가자고 보챔니 집사람한테 허락 받기 쉬울것 같습니다. ㅋㅋ
황금 낚시터 전체조황은 낮보단 늦은 밤과 새벽에 좋은 찌올림을 보여 줬습니다.
낮에도 붕어들이 잘나오긴 하는데 치어들이 덤비는 탓에 피곤 한 낚시를 했습니다.
만족한 마릿수는 아니지만, 즐거운 낚시를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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