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같이 출조하신 세분과 함께 크라켄 도전을...
말 그대로 크라켄 얼굴을 보기위해
제가 알고 있는 크라켄 보금자리를 하나 하나 쑤셔 봤지만
오전에는 적당한 크기의 문어들 얼굴만 보여주네요.
모든 분들이 손맛을 보지못해 적당한 애들만 공략을 계속 이어가는데
출조하신 조사님들께서 오늘은 꽝 쳐도 되니 크라켄 얼굴을
보자고 다시한번 말씀하시네요
적당한 넘들은 많이 잡아봤으니 수온이 더 올라가기전에...
오전 9시부터 경포 연안부터 해서 탐색을 시작
탐색 시작 후 부터는 문어 얼굴 보기가 어렵네요 ㅎㅎ
끝까지 도전 하자고 화이팅을 외치시는 우리 조사님들
역시 최고입니다.
시간은 어느덧 철수 한시간전....
북서풍이 살살 불기 시작하면서 배가 적당하게 흐르고~
거의 마지막 포인트에서 큰넘들이 자주 나오는 곳으로
배가 살살 들어가는데~
뒤쪽에서 힛트!!!!
뜰채들고 머나게 뛰어갔네요 ㅎㅎ
낚시대의 휨세를 봐서는 10kg은 넘을듯한....
아싸 하넘 나오는 구나~~~
이런 올라와서 무게를 측정하려 확인하는데 전자저울이 안보이네요 ㅎㅎ
이런 된장 전자 저울 챙기는것을 깜빡했네요 ㅎㅎ
눈짐작으로 5kg정도 되겠네요 하면서
사진한장 찍어드릴까요? 물어봤는데...
아니요 더 큰넘 잡으면 찍겠습니다 하시네요 ㅎㅎ
그래도 오늘 사천쪽에서 올린 문어중에 등수 안에 들어갈만한 문어인데...ㅎ
조사님이 원하시다면 선장은 다시 키를 잡아야지요
채비 내리세요~~~삐익!!!!
이렇게 시간이 다되어 철수를 결정하고
출조하신 모든 조사님들께 입항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오늘의 문어지깅출조를 마무리 하였네요.
손맛보신 안산 큰형님!!!!
축하드려요
오늘도 싹쓰리를 믿고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열심히
흔들어 주신 모든 조사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항상 노력하는 싹쓰리가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사천항은 해수부 주관 공사가 진행 중 입니다.
조금 불편 하시더라도 밴드공지사항에 있는 주차장소를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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