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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입질이?
2022년 12월 27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날짜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위치 냉정낚시터 바로가기

날씨 맑음

수심 6 m

물고기 길이 39 cm

미끼 떡밥(글루텐류) 외 2개

낚시기법 중층 외 1개

채비법 쌍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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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입질이?


12월 27일 화요일.

냉정지로 달리는 길. 외기 온도는 영하 8도.

그동안 매서운 추위에 단련이 됐는지 춥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냉정지에 도착하니 손맛터를 제외하고는 저수지 전체가 꽁꽁 얼었습니다.

손맛터는 밤새 물을 분사하여 얼음이 없고 물안개가 살짝 올라옵니다.


A-1 잔교 두 번째 칸 19번에 자리합니다.

오늘의 컨셉은 글루텐 세트 단차 바닥 낚시입니다.

16척에 집어제 바늘 목줄 8cm, 입질용 바늘 목줄 60cm를 주니 찌톱과 초릿대 간격이 20cm 정도 남습니다.


찌는 수제찌작가 조남열씨의 튜브 톱 찌.

시인성과 입질 표현이 좋고 집어제가 풀린 후 전체 채비를 직선이 되도록 잡아 줍니다.


미끼는 집어제는 어분과 휘모리 2는 아래로 내려가고 퍼팩트와 애사도는 천천히 하강하여 글루텐 바늘 주변에 내려앉도록 만들어 봅니다.

입질용 미끼는 글루텐 성분이 강한 알파50 20cc에 물 20cc로 다소 점성이 강하게 만들어 봅니다.

글루텐이 풀려도 점성이 좋아 바늘에 잘 달려 있습니다.


수심 측정 후 찌톱이 1목이 남도록 집어제 미끼의 크기와 압을 조절해 나갑니다.

집어제 풀리고 글루텐 달린 상태로 6목 정도 나오면 입질을 기다립니다.

대게 단차 낚시하면 우동 달고 사소이를 하는데 오늘은 일정 시간 기다려 봅니다.

사소이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참아 봅니다.


떡붕어가 글루텐 주변에 다가오면 숨을 쉬려고 물을 머금었다 뱉기에

찌에 표현이 나타납니다.

숨 막히는 순간이 지나고 나면 찌가 깜빡입니다.

후킹.

히트.

원하는 컨셉으로 떡붕어를 잡자니 기분이 좋습니다.

우동보다 입질이 더 확실합니다.

기다리면 입질을 해줍니다.


오늘의 최대어는 39cm.

다음에는 더 큰 떡붕어가 입질해 줄까요?


** 냉정지 마니아 왕거미 사장님과 전윤수씨는 15척, 우동 세트 제등 낚시, 누끼 스타일로 목줄 80cm 주고 떡붕어를 잡아냅니다.

바닥에서 80cm 정도 위층인 중간층에서도 떡붕어가 먹이 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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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서해로548번길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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