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파랑

노진낚시터 - 늦은 휴가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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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낚시터 - 늦은 휴가낚시
2022년 09월 20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22년 09월 12일 월요일

위치 노진낚시터 바로가기


노진낚시터 - 늦은 휴가낚시






그렇게 덥기만 하던 여름이 이제는 태풍과 함께


가을이 불쑥 찾아온듯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잠시 접었던 낚시


어느날 한가해지고


낚시 출조 계획을 세우고자 하니


가고자하는 낚시터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토종붕어에 향붕어에 수입붕어에 등등등....







그렇게 시작한 낚시휴가


가볍게 토종붕어터인 노진낚시터부터 시작해 봅니다







올 여름 비가 많이와 비피해가 있었다고 하던데


그랬었나? 싶을 정도로 바뀐게 없어 보입니다







여전히 푸르고


여전히 노지 냄새 풀풀나구요







여전히 나무들도 나름 열맞춰 잘 크고 있네요







노지에나 있을법한 파라솔들도


정겹게 느껴집니다







그런 이유에 다대편성하는 낚시에 대리만족도 해봅니다







수많은 찌들사이에서 올라오는 찌 올림


밤 늦게 졸릴때즘 조용히 들어 올리는 찌올림


참 매력있는데 오늘도 여전히


게으르다는거







오늘은 전투 낚시보단


놀다 쉬다 그리고 먹다


그러다 힘들면 잘거라 방갈로로 발길을 돌려 봅니다







.


.








오늘의 컨셉 양어장 낚시


3.2칸 쌍포







아랫봉돌 1.0g의 스위벨 채비


찌는 양어장 그대로







입질용 미끼는 먹기 좋으라고 물성 많은 글루텐 단품


집어용은 잘 풀리라고 글루텐에 고운 포테이토







날이 좋은 건지


개체수가 많은 건지


수입붕어 처럼 막 몰려 나오는 건 아니지만


떡밥 갈아줄만 하면 나옵니다







뭐 월척만 나오면 좋긴 하겠지만


토종붕어 낚시에 그러면 그건 욕심인거구요







잘 올리고 깨끗하고


지루하지 않을 만큼 나오긴 하는데







햇살이 ㅎㅏ~~~







그래도 아쉬우니 한마리만 더....







입질이 있을때 낚시대 놓기가 어찌보면


참 힘든 일인거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해져가는 모습은 힐링 그자체구요







그러나 중요한건 바람에 낚시는 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낮에 낚시나 더할걸 이란 아쉬움도 있네요







그렇게 이슬과 함께 맞이한 아침







너무 잘잔 탓에 아쉬워 아침장에 낚시대를 드리워 봅니다







밤에는 좀 컷으려나? 하는


아쉬움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힘들지 않게 토종붕어 특유의 찌올림 봤으니


만족해야죠







많은 낚시대보단 양어장 스타일의 낚시


큰 붕어보단 마릿수의 낚시를 하려고


낚시를 한거라


나름 재미있는 낚시였던것 같네요







그 농의 똥바람에 밤낚시가 아쉽긴 하지만


재밌게 잘 놀다가는 걸로







이제는 밤 기온이 낮아 가는 시기인듯 합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


출조하시는 조사님들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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