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척상급이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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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척상급이 줄줄이!
2022년 07월 23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날짜 2022년 07월 23일 토요일

날씨 흐림

물고기 길이 33 cm

미끼 떡밥(곡물류) 외 2개

낚시기법 중층

채비법 쌍바늘




척상급이 줄줄이!


7월 23일 토요일.

절기로는 가장 덥다는 대서입니다.

그러나 마둔지로 가는 오전 5시 20분.

요즘 열대야가 사라지고 해가 지고 나면 밤에 선선해서 그런지 외기 온도는 22도입니다.


마둔지에 도착하여 상류 잔교 초입에 자리합니다.

낚시 준비하는데 오른쪽 동녘에서 해가 붉게 떠오릅니다.

일찌감치 파라솔 준비했는데 거의 필요가 없을 정도로 흐린 날입니다.


10척 조친, 도로로 세트 준비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PINKY 시리즈 무크 톱 찌.

미끼는 중앙어수라 상사의 세트 낚시용 미끼 삼합입니다.

오늘은 미끼를 투척해도 피라미도 없고 거의 20분 정도 지나면서 피라미도 모이고

찌가 천천히 내려가면서 건드림이 나옵니다.

첫 수는 집어제 먹고 나옵니다.

이후 떡들이 몰려들면서 정확한 입질을 해주고 잠시 한 눈 팔면

저 혼자 자동 빵도 연출합니다.

한번 집어가 되니까 8~9치급은 가끔 나오고 그야말로 척상급들이 줄을 서서 입질을 해줍니다.

척상급만 되어도 손맛이 짜릿합니다.


좌측 차재관씨는 8척 조친, 포테이토 양 콩알로 척상급 떡붕어를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오늘 바람도 거의 안 불고 대류도 없는 그야말로 무풍 수면에서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간 비가 왔어도 수위는 약 60cm 정도 불어 난 상태입니다.

오늘 최적 척수는 8~10척 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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