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도 내리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저녁, 새벽낚시는 거의 반 포기상태였습니다ㅠㅠ
전날 술을 아침까지 마셔서 컨디션도 엉망이였고요..
그러다 낚시대 하나 잡을새도 없이 진심 0.5초만에 받침대까지 끌고들어가서...맨붕....(분실방지 와이어, 방울 달아놨는데도..)
결국 맨탈 나가서 자다가 중간에 나가보는데도 계속 바람이 심하게불어 그냥 새벽 5시까지 쭉자고 아침 6시 다되서 시작했네요
다행인건 아침에 사장님이 낚시대를 찾아주셨습니다!ㅠㅠ 감동..(감사합니다...)
하지만 받침대는 없어진..
역시 저번처럼 지렁이를 끼우면 블루길들이 난리를 칩니다.
하지만 씨알 좋은 붕어도 같이 올라와서 블루길 감안하실분들은 지렁이 같이해도 좋다 봅니다~!
(블루길 바닥에 쌔게 내리쳐 기절시켜 물에 띄워두면 새들이 와서 채가는데 왠지 블루길한테 받았던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블루길은 생태계 교란 유해어종이라 방생말고 이 방법이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글루텐은 옥수수, 바닐라, 딸기 글루텐 세가지 전부 따로 사용해봤는데, 늦은 저녁 시간 딸기에 유독 잉어나 향어들이 반응이 젤 컸던것 같습니다.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