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주에 대물부시리와 큰놈들과 싸우다 패하고가신 손님께서 재도전하러 오셨네요^^


오전에 날물포인트가서 벵에를 노렸지만 조류가 아예안가서 포인트를 옮겨서 다시 시작했네요.


근데 여긴 조류와 배가 반대라 흘림하기 어려운 상태라 손님들께 시간이 걸려도 마라도로 가자고해서 이동했네요!


여기 포인트는 날물이 그나마 조금씩 가주니 해볼만 하네요.


주변에 배가 몇개 있었는데 앞쪽에서 히트하는게 보여서 집어되면 나오겠구나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손님께 입질이 들어 왔는데 알부시리가 나왔습니다.


그후 벤자리가 나오고 옆 손님께 큰입질이 왔는데 터지고 말았습니다.


채비는 삼다도X1 ㆍ릴은6천번 ㆍ원줄10호ㆍ목줄8호 이렇게 쓰셨는데 도래부분이 끊어졌네요.


오늘 거짓말 않하고 큰놈들 다터지고 가장 큰놈으로 대삼치를 잡으셨습니다. ㅎㅎ


흘림에 삼치가 나온건 처음이네요.그것도 1미터가 훌쩍넘는게 나와서 손님들 흥분 했습니다.


알부시리와 싸우고 손맛도 많이보고 계속터지다 손님이 큰놈과 싸우다 그만~~~~~~~~~ㅜㅜ...


삼다도대가 중간절에서 반으로 뽀각했네요. 넘 아쉽습니다.


거의다 올렸는데 마지막에 버티지 못하고 놓쳤네요.


손님은 멘붕와서 처다보고 계시는데 옆에서 왔다 하더니 잠시뒤~~~~~~~으악 ㅜㅜ...


삼다도대가 또 뽀각 ㅜㅜ. .. . 이건뭐지!


감당이 안됩니다. 미터급들이 들어와서 마구 물고 달리네요.


오늘 정말 입질많이 들어왔는데 큰놈들한테 KO당하고 입항했습니다.


같이오신 손님한분은 멀미로 쉬다가 철수전에 잠깐 낚시해서 참돔잡고 대물과 2번 싸우고 참패당하고 접었습니다.


먹을꺼리는 잡았는데 뭔가 아쉬우신지 담주에 또오신다고 하시네요^^


오늘 수고하셨고 잡으신 고기로 저녁 맛나게 드셨다고 사진보내주셨네요.


잘쉬다가 올라가시고 담에 더쎈채비로 오신다니 재복수하시죠.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