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권 조이호 대박

1월 8일 꽝을 친 4명은 에이 먹는거라고 기분 풀자하고 육고기로 배를 가득 채운다음

숙소로 향하고 다음날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

다시 알려준 숙소로 가니 다른 조이호가 준비중입니다.

선장님도 다르지만 어제 노력해주신 선장님이 저희를 보고 환영해주십니다.

마찬가지로 임대 낚시 장비를 빌려주고 어제 빌려준 장비가 문제가 있다고하니 바로 교체해줍니다..

쇼크리더도 바로 직접 해주십니다.. 네 쇼크리더까지 다해주십니다...

춥다면서 어디선가 핫팩을 잔뜩 들고오시더니 조사님들 한분 한분 다 나눠 주십니다...

조이호의 장점!! 단골 특혜 지인 특혜 없습니다 자리는 일단 그냥 무조건 추첨 랜덤입니다. 그점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갑질 하는 선장님 간혹있습니다 단골만 좋은자리 내주는... 하지만 조이호는 그런거없이 일단 추첨!

가는대만 3시간~ 걸린다고하여 자리잡고 10명이 넘는 조사님들과 안에서 휴식..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나가서 무한리필 지렁이 받고 바로 내립니다 사방에서 참돔이 바글 바글 올라옵니다

저도 바로 한수 했지요! 지금이 엄청 잘나오는 시간대이니 집중해서 하라고합니다 잡히면 가서 바늘 빼주고.. 번호표 달아주고

엄청 부지런히 다해줍니다.. 유선만 3년 넘게 탓지만 사무장님 선장님 친절한 배는 몇번 못타본거같네요...

다시 입질이 없어집니다.. 포인트 기록해둔곳 사방을 돌아다닙니다.. 쏨벵이 열기라도 잡게 해주실려고 포인트 이동하면서

여기는 밑걸림이 심하니 저렴한 타이라바를 사용하라고 말도 해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충격적인 모습!!!

!!!!!!!!!!!!!!!!!!!!!!!!!!!!!!!!!!!!!어떤 조사님이 밑걸림이 발생하니.. 그걸 뺄려고 배를 이동을 시킵니다.. 생전 처음봤습니다..

밑걸림 빼는거 도와주실려고 배를 살짝 이동시켜서 밑걸림을 뺴주다니요? 처음봤습니다 (물론 다른조사님들은 포인트 이동하기위해 채비를 걷어둔상태입니다)

감동 받았습니다.. 아 이런선장님도 있구나 와....

이렇게 한두시간 지나고 유선배 2회차 초보자한명이 엄청난걸 랜딩 합니다

초보자가 아 뭐..지 쓰레긴가 ...왜이리 무겁지 하면서 계속올립니다... 선장님도

낚시대를 보더니 구경하십니다.. 뭐 반항도없고 그냥 끌려옵니다 물고기가 시야에 보이는순간 선장님 발이 안보이게 갑자기 뜰채를 들고옵니다

잡아올린 56짜리 참돔 물론 더큰 참돔 많습니다 하지만 유선배 2회차 초보자가 56짜리를 잡은건 정말 행복이지요 .. 아 쓰다보니 힘드네요

세상에 조행기올릴려고 회원가입을 하다니...

조이호 무조건 추천합니다 강.력.추.천

아 단 1원의 협찬도 없습니다

사장님 저 목베게 두고 간거 잘 맡아주세요 찾으러갈께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