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바람 때문에 힘들것 같고 찌 들어가는건 보고 싶고

우짜지...

에라이 그냥 가~ ㅋㅋ

두시간을 달려 낚시방 도착
사장님 방파제 뭐좀 나오는교 라고 물어보니 밑밥은 팔아야겠고 낚시가는 사람 한테 고기없다카면 기운빠지는 소리 같고해서 그냥 저냥 딴얘기 하시고ㅋㅋ
그래도 감사합니다^^;

가조도 창촌방파제로 고고고

도착하니 평일오후라 한산하이 끝바리 자리잡고 시작...긍데 끝날물이라 생명체 없음을 경험하고 얘들 밥만 던져주고 있다가 심심해서 고기없을 곳 같은 옆으로 던져놓고 히츠불루 하나 꺼내서 피고 있는데...

어라 찌가 밑걸림 처럼 살짝들어가 있네 수심이 이레 낮았나 싶어 낚시대를 살짝 들어올려서 감는데 밑걸림?

엇...! 지구가 줄을 툭툭 땡기는듯한 느낌 뭐지? 왔다.고기다~!

힘겨루기 하민서 땡기니 꾹꾹 쳐박는 맛. 감시다. 올라오니 정말. 감시네 미챠ㅎㅎ

그리고 멀리 던져놓고 밑밥 한 주걱 정확하이 골인. 찌가 스무스하게 들어가는게 뽁언가 하고 채니 묵직한맛. 숭어4짜!

재밌게 놀다가 아니다 쉬다가 새벽에 주변청소하고 철수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물들어왔을때 숭어 한 두마리 하셨습니다. 고기가 좀 빠진것 같습니다.